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임신 중 과자류 많이 먹으면 아기‘식품 알레르기’1.5배 높아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4-26 10:10:36

임신중,과자류,식품알레르기,아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초콜릿 등 트랜스지방 영향 추정

가공식품·고기·커피는 연관 적어

임신 중 빵·시리얼·크래커·초콜릿 등 과자류를 많이 먹으면 아기에게 식품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임신 중 먹은 패스트푸드·면류 등 가공식품, 치킨·쇠고기·돼지고기·생선 같은 고기류, 커피·우유 등은 아기의 식품 알레르기와 별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세대 김윤희·손명현, 울산대 홍수종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지난 2007∼2015년 알레르기 질환 출생 코호트에 등록된 영아 1,628명과 엄마를 대상으로 임신 중 식이 패턴이 아기의 식품 알레르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전체 조사 대상 영아 중 9%인 147명에게 1세 때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달걀 42%, 우유 29%, 두 가지 이상 23% 순이었다. 주요 증상은 피부 발진·두드러기(88%), 얼굴 부종(24%), 소화기계 증상(12%)이었다.

연구팀은 임신 26주에 엄마의 식품 섭취 빈도 등을 조사해 전통식(채소·과일·해초·김치·콩·멸치), 과자류, 고기류, 가공식품, 커피·우유 등 5개 군으로 분류했다. 또 신생아의 제대혈(탯줄혈액)을 이용해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11개 단일염기다형성(SNP)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부가 먹은 5개 식품군 중 아기의 식품 알레르기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 것은 과자류(1.5배)뿐이었다. 빵·시리얼·크래커·초콜릿·떡·감자(칩)·고구마·케이크·아이스크림·사탕·잼·버터·마요네즈 등 과자류를 많이 먹은(상위 50%) 여성들의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하루 56.6g으로 하위 50%(39.8g)보다 1.4배 많았다. 연구팀은 튀기거나 구운 과자류에 많이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과 염증 반응이 아기의 식품 알레르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SNP 분석에서 CD14, GSTM1, GSTT1 유전자의 특정 부위 염기서열이 정상인과 다르게 변이(겹치거나 빠짐)돼 있으면 이런 연관성은 더 컸다.

소아의 식품 알레르기는 생명까지 위협하는 알레르기성 쇼크(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 교수는 “소아 식품 알레르기가 점점 증가하는 건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관련돼 있기 때문”이라며 “트랜스지방은 임신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출산 후에도 아이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만큼 임신 중 음식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임웅재 기자>

임신 중 과자류 많이 먹으면 아기‘식품 알레르기’1.5배 높아
임신 중 과자류 많이 먹으면 아기‘식품 알레르기’1.5배 높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PCB뱅크, 직원 자녀 8명에게 장학금
PCB뱅크, 직원 자녀 8명에게 장학금

리앤리재단과 5년째 장학금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PCB 뱅콥(Bancorp) 이상영 이사장의 개인 재단인 리앤리재단(Lee & Lee Foundatio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