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해야"

미주한인 | | 2019-04-06 19:19:3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9월 등재 여부 결정 앞두고

조지아 등 13개 지역 청원운동  

미주 한인사회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일제 잔악상을 기록한 위안부 자료를 등재하도록 촉구하는 청원 운동을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기림비 건립주역인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은 최근  “유네스코가 2017년 10월 기록물 등재를 보류했다”면서 “미국 다음으로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는 일본이 이를 무기로 유네스코에 위안부 기록물 등재를 방해하는 로비를 펼쳤고 끝내 무산됐다”며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 청원운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재단 측은 이번 서명 청원 운동은 소녀상이 세워진 한국 도시들을 비롯해 글렌데일, 미시간 사우스필드, 조지아 브룩헤이븐 , 뉴욕 맨해튼 등  미 한인 13개 커뮤니티가 연합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공식으로 전달 받은 내용이 없다"면서 "연락이 이뤄지면 적극적으로 이번 청원 운동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보류됐던 ‘위안부 기록물’이 오는 9월 유네스코에서 다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덮으려고만 하는 일본에게 진정한 사과를 받아내려면 위안부 기록물이 등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주 한인들이 다시한번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일본군위안부 기록물은 일제 잔악상을 상세히 기록한 총 2,744개건으로 이뤄졌다. 피해자들의 증언과 진료기록, 각국 위안부 피해자 조사자료, 위안부 관련 사진 및 그림 등 피해자가 생산한 기록물, 일본정부가 2차대전 당시 운영했던 위안소 위안부 사료들이 포함돼 있다.

청원서명은 http://cwunesco.org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위안부 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도록 촉구하는 릴레이 응원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이우빈·신영주 기자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해야"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해야"

유네스코 등재 촉구 청원 포스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