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연예] “나쁜 경찰 ‘끝판왕’을 보여주겠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19-03-08 20:20:1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금까지 본 캐릭터 중 가장 질이 나쁜 경찰을 선보인다” 배우 이선균이 역대급 ‘악질경찰’에 도전한다. 단어 그대로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이라는 영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나쁜 경찰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메가폰을 잡은 이정범 감독과 배우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질경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한마디로 구제불능의 악질 경찰이 폭발 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저씨’로 한국 느와르 영화의 새로움을 보여준 이정범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이선균은 범죄와 비리의 ‘종합선물세트’ 격인 악질경찰 조필호를 연기한다. 조필호는 자신의 비리가 들통날 사건과 마주한 후 미나(전소니)와 만나면서 더 큰 사건과 맞닥뜨리는 인물이다. 이선균은 “직업만 경찰이고 쓰레기 양아치에 가까운 인물로 돈 버는 것에 눈이 먼, 질이 아주 안 좋은 경찰”이라고 역할을 소개하며 “지금껏 해왔던 역할보다 진한 캐릭터로 이전에도 나쁜 경찰을 한 적이 있지만 질이 나쁜 정도가 가장 심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지만 범죄자에 가까운 인물인데 장르적으로 쌓여가는 사건도 흥미로웠고 캐릭터도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거친 캐릭터라 해보고 싶었다. 이후 각성하고 성찰하는 모습도 좋았다”라고 작품 선택 배경을 들려주었다. 이정범 감독은 “조필호는 감정의 낙폭이 굉장히 큰 캐릭터다. 평화로웠을 때와 지옥에 떨어졌을 때의 간극이 크다. 그 간극을 오갈 때 (이선균의) 표정들이 볼만했다”라며 “주연배우의 심리가 많이 변하는데 이를 풍성하게 연기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이선균은 그간 노출됐던 모습보다 섬세하고 예민하다. 그런 면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캐스팅 배경을 들려주었다. 신예 전소니는 폭발 사건의 증거를 지닌 고등학생 미나를 연기한다. 앞서 tvN ‘남자친구’에서 주인공 박보검의 친구 역할로 출연한 그는 ‘악질경찰’로 단숨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행운아다. 전소니는 “미나는 큰 비밀을 포함한 증거를 손에 넣은 후 등장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 고등학생인데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니다”라며 웃음지었다. 파격 캐스팅에 대해 이정범 감독은 “전소니는 단편영화에서 처음 만났다. 마스크가 예쁜데 쉽지 않은, 얼음공주 같은 느낌도 있었다. 엄마와 싸우고 집나온 소녀 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런 장점과 감수성, 당돌함도 함께 갖춘 배우”라고 칭찬했다. 박해준은 거대 악의 오른팔이자 미나가 가진 단서를 둘러싸고 조필호와 대립하는 권태주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선균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많았던 박해준은 부상 에피소드도 들려주었다. “이선균과 촬영을 한 후 귀에 분장이 덜 지워진 것 같아 씻었는데 안 지워지더라. 알고 보니 멍이 든 거였다. 육체적으로 연기하기 힘들었다. 훈련도 많이 받았는데 현장에서 더 많은 것이 요구됐던 것 같다”라는 것.

실제로 이선균 박해준 두 사람의 액션이 영화의 큰 볼거리로 자리한다. 이선균은 “박해준과 액션을 찍는 장면이 있었다. 컷을 나눠 찍기로 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한 장면으로 마치 격투기하듯 계속 촬영을 했다. 박해준이 초크 기술을 썼는데 정말 숨 넘어가기 직전까지 액션을 찍었다. 정말 기절 직전까지 갔는데 다들 연기인줄 알더라”라고 들려주었다. 이어 “박해준과는 학교를 같이 다녀서 많이 봤는데 동기 중 가장 조용하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는 친구였는데 연기하면서 깜짝 놀랐다. 물을 만난 것 같다. 어떻게 눈빛이 순간적으로 변하는지 신기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정범 감독은 이 작품에서 전작 ‘아저씨’와 ‘우는 남자’에 비해 좀더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아저씨’와 ‘우는 남자’ 모두 남자가 뭔가를 깨닫고 우는 장면에서 끝난다. 나는 기본적으로 그런 남자에 매력을 느낀다. 조금이라도 내적 성장을 이루며 끝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이번엔 거기서 끝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뭔가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악질경찰’은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인가… 12월 17일 ‘출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인가… 12월 17일 ‘출범’

한국 국토교통부 승인받아‘스타 얼라이언스’ 동맹체12월 16일까지 효력 유지마일리지 적립·사용 가능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7일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통합 대한항공’으로 정식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

아동 성착취 혐의 한인 멕시코 도주 중 체포돼

애리조나주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수사 중 도주했던 30대 한인 남성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템피 경찰에 따르면 한인 김모(34)씨가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견돼 마리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