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맨해튼서 “대한독립만세”…유관순 열사 후손도 “만세”

미주한인 | | 2019-03-04 19:19:1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주 ‘3·1운동의 날’기념식

영하날씨 불구 400여명 참석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크게 울렸다.

뉴욕한인회 주관으로 맨해튼 유엔본부 앞 다그 함마르셸드 광장에서 100년 전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린 것이다.

눈이 온 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서도 열기는 뜨거웠다.  남녀노소 약 400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은 이마에 태극기 문양을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손에는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흰색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입고 100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의 유관순 열사(1902~1920)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아리랑과 '3·1절 노래' 합창에 이어 기미독립선언문 낭독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공교롭게도 비영리 미일 교류단체인 '재팬 소사이어티'(Japan Society)의 길 건너편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일제에 의한 일본군 위안부와 한국인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뉴욕 퀸스에 거주하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 유혜경(54) 씨가 유관순 열사의 대역을 맡아 만세 삼창에 동참했다. 유씨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로서 만세운동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유씨는 유관순 열사의 친동생인 유인석씨의 손녀다.

이날 행사는 뉴욕에서 개최된 역대 삼일절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고, 뉴욕주 의회가 지난 1월 3·1운동과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해 이날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한 것에 맞춰 행사가 더 성대하게 치러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맨해튼 1번 애비뉴, 47번가에서 이뤄졌으며 수십m 떨어진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가 있는 45번가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이어 주유엔대표부에서 뉴욕한인회 주관으로 3·1운동 100주년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효성 주뉴욕 총영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현지에 거주하는 유관순 열사의 이화여고 후배들도 동참했다. 또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재학 중인 한인 2세 생도들과 이날 만세운동 재현에 필요한 태극기와 한복, 머리띠, 유관순 열사의 영정 등을 지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천안시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맨해튼서 “대한독립만세”…유관순 열사 후손도 “만세”
맨해튼서 “대한독립만세”…유관순 열사 후손도 “만세”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앞 다그 함마르셸드 광장에서 1일100년 전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