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DACA 한인학생,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촉구

미주한인 | | 2019-02-16 18:18:4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역 일간지에 기고문 

대학 총장과 공동 작성

럿거스대 뉴왁캠퍼스에 재학 중인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인 한인학생과 이 대학총장이 뉴저지 일간지 스타레저에 불체자 대상 운전면허 발급 허용을 촉구하는 기고문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학생 에스더 정씨와 낸시 칸터 총장은 13일 공동 작성한 기고문을 통해 “뉴저지주내 대학생 약 42만 명 중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대학생들에 있어 운전면허는 필수”라며 “하지만 불체 대학생들은 이민 신분 때문에 운전면허 취득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들이 정상적인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게 누구나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해 뉴저지에서는 불체대학생도 주정부의 학자금 보조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드림액트’가 현실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운전면허 취득의 길은 막고 있어 불체 대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씨와 칸터 총장은 불체 대학생의 운전면허 취득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현재 주상하원에 계류 중인 불체자도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당초 주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 법안 지지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해 11월 상정 이후 진전은 없는 상태다. 오는 11월 주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주민들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씨와 칸터 총장의 기고문에 달린 600개에 가까운 댓글 가운데 상당 수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에는 “불법 입국한 이들을 추방해야 한다” “왜 합법 체류하는 납세자가 불체자들을 위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가” 등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내용의 댓글도 눈에 띄고 있다. 뉴욕=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