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게 되는 책가방을 잘못 매거나 너무 무겁게 매고 다니면 어깨와 목, 나아가 허리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조언하는 올바른 사용법에 관해 소개한다.
▲항상 두 어깨에 책가방을 매고 다닌다 = 한쪽 어깨로만 책가방을 매고 다니면 근육통이 생기거나 근육 결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쪽 어깨로만 매면 척추 만곡증 위험도 증가될 수 있다.
▲책가방 끈은 단단히 조여 고정한다 = 너무 느슨하게 매지 않도록 한다.
▲무게는 가볍게 조정한다 = 어린이나 청소년 체중의 10~20%를 넘지 않도록 한다.
▲학교 락커를 활용한다 = 가능하면 책을 나눠서 들도록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두 무릎을 굽혔다가 천천히 일어난다 = 허리로만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한다.
▲허리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한다 = 허리 주변으로 근육을 튼튼하게 만든다.
▲자녀에게 통증이 있으면 꼭 말할 것을 가르친다 = 아프거나 혹은 불편해도 참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도 통증을 무시하지 말고, 부모나 보호자에게 말할 수 있게 지도한다.
책가방은 어깨 한쪽으로 매지 않도록 해야 목, 어깨,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빈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