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내홍 한인단체... 경찰 헬기까지 출동

미주한인 | | 2019-02-13 20:20:2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송 중 워싱턴한인연합회 

신·구회장측 사무실 쟁탈전

지난 9일 워싱턴한인연합회에 경찰과 헬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정상위)가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폴라 박 씨와 김영천 전 회장에 의해 40대 한인연합회 회장 대행에 추대된 박을구 씨 사이에 쟁탈전이 발생하면서다. 

이번 쟁탈전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차 10여대와 함께 헬기까지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라 박 씨는 지인 몇 명과 함께 이날 아침 오전 8시30분경 열쇠 전문가(Lock Smith)를 대동해 한인연합회 사무실의 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원래 있던 사무실 잠금 장치를 바꿨다. 

박 씨가 열쇠 전문가를 대동하고 문을 따는 장면은 연합회 사무실 밖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합회 측은 이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한인연합회 사무실로 가서 박 씨가 왜 연합회 사무실에 침입했는지를 조사했다.  

박 씨는 경찰에게 자신이 40대 한인연합회장에 당선된 연합회장이라면서 자신의 이름이 회장(Governor)으로 등록된 DC에서 발행한 서류를 보여줬다. 박 씨는 정상위에서 회장으로 당선증을 받은 후 DC에 자신을 한인연합회 회장으로 등록했다. 

 경찰이 물러간 후 낮 12시경 박을구 씨는 한인연합회측 고문 변호사인 챕 피터슨과 연락을 취한 후 또 다른 열쇠 전문가를 대동, 폴라 박 씨가 바꾼 잠금장치를 부수고 새로운 잠금장치를 부착했다.  이런 사실은 인근 목격자에 의해 폴라 박 씨의 귀에 들어갔고 박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을구 씨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양측이 당분간 사무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했다. 

두 번째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김영천 전 한인연합회장, 박을구 씨, 폴라 박 씨가 모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폴라 박 씨는 “경찰은 현재 한인연합회장 선거가 법원에 계류 중인 만큼 양측 변호사의 합의하에 추후 한인연합회 사무실 사용에 대한 답을 주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주장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순회법원은 지난해 말 제 40대 회장에 당선돼 인준절차를 마친 김영천 39대 연합회장에 대해 선거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원고측인 폴라 박 당시 후보의 입장을 받아들여 “한인연합회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김영천 씨가 한인연합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금하고 법원은 가처분 신청 상황 하에서 새로운 선거를 명하는 것도 거부한다”고 적시했었다. 이어 김영천 씨 측이 대법원에 항소를 했지만 그것도 기각됐다. 

폴라 박 씨는 지난해 11월 재선거를 요구했고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은 3월 법원에서 날짜를 정하면 7월경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DC=이창열 기자

내홍 한인단체... 경찰 헬기까지 출동
내홍 한인단체... 경찰 헬기까지 출동

한인연합회 쟁탈전이 발생한 연합회 사무실 건물.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