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대 은행... 본부는 NC샬롯
애틀랜타에는 홀세일 뱅킹본부
동남부 라이벌 은행인 선트러스트와 BB&T가 7일 전격 합병을 선언해 자산규모 미국 제6대 은행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발표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와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살렘의 BB&T가 합병하면서 새 본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두기로 했다. 합병 후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애틀랜타는 홀세일 뱅킹의 본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합병 규모도 은행으로서는 지난 2007~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다.
합병 후 회사는 자산 4,420억 달러, 대출 3,010억 달러, 예금 3,240억 달러 규모의 은행으로 1000만 가구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선트러스트의 주주들은 주당 1.295주의 BB&T 주식을 보유한다. BB&T의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지분 57%를 보유하게 된다.
BB&T 회장겸 CEO인 켈리 S. 킹은 "양사의 장점을 결합하여 미래의 최고 금융 기관을 만들기 위한 동등하고 진정한 합병”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하고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규모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H. 로저스 선트러스트 CEO는 "이번 통합으로 우리는 고객을 위한 변형 기술에 대한 투자 능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합병절차는 금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2022년부터 연간 16억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켈리 S. 킹은 2021년 9월 12일까지 합병 회사와 자회사의 CEO직을 맡을 예정이며, 윌리엄 H. 로저스 주니어 선트러스트 회장 겸 CEO도 같은 날까지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을 수행한다. 이후 로저스가 킹의 뒤를 이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1891년 애틀랜타에서 커머셜 트래블러스 세이빙스 뱅크로 출발한 선트러스트는 이후 여러 인수합병을 거쳐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