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해외사고 시 의료비·항공료는 자비 부담

미주한인 | | 2019-02-07 19:19:4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사 조력 범위는 어디까지?

경찰신고·병원등 현지정보제공

한국연고자 연락·긴급여권발급

예외적 경우에만 '긴급지원비'

지난해 말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한인 유학생 박준혁씨 사고 이후 해외여행에서 사건·사고를 겪었을 때 한국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영사조력의 범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영사조력 범위는 ▲사건·사고 발생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 안내 ▲여권을 분실한 여행객의 여권 재발급 또는 여행증명서 발행 ▲현지 의료기관 정보 제공 ▲현지 사법체계나 재판기관, 변호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체포·구금시 현지 국민에 비해 차별적이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현지 당국에 요청하거나 여행자의 한국내 연고자에게 연락 및 필요시 긴급 여권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 발생시 한국 국적자의 안전 확인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도 영사조력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금전대부·지불보증·벌금대납·의료비 비용지불 등 ▲숙소 항공권 예약 대행 ▲병원과 의료비 교섭 ▲구금자 석방·감형을 위한 외교적 협상 등은 영사조력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통과돼 해외체류·여행 중인 우리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가 법률로서 규정됐으나, 이는 2년이 경과한 2021년 1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영사조력법 19조1항에 따라 재외국민은 자신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에 드는 비용을 자신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재외국민을 긴급하게 보호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정부가 그 비용을 ‘긴급지원비’로 부담한다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강진·쓰나미·폭우 등으로 인해 민간항공기가 뜨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투입하는 수송기의 비용, 사고를 당한 한국 국적자 및 국내 연고자가 경제력이 없는 상황일 때 정부가 대신 부담하는 항공료 등으로 제한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랜드캐년 사고는 긴급지원비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국내에서 산악 도중 떨어졌다고 해서 소방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고자의 치료비를 보상해주지 않는 것과 동일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해외 체류·여행 중인 우리 국민의 보호를 위해 24시간 동안 외교부 영사콜센터와 해외안전지킴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업무시간 중에는 해당지역 대사관의 비상연락망도 운영된다.  또 해외여행시 소지품 도난·분실로 인해 금전적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경우 한국내 가족 등 지인이 재외공관에 최대 3,000달러까지 보내는 ‘신속해외송금’도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