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며 폭발물이 터진 다음 생존자들을 총을 쏴 죽이겠다는 이메일을 보낸 10대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캅 교육청은 23일 어스텔시에 거주하고 있는 앤드류 션 브래디(18·사진)가 테러위협 및 테러 혐의로 캅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발표했다.
교육청 발표와 경찰의 체포 영장에 의하면 브래디는 지난주 18일 플로이드 중학교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며 사람들이 죽어 나갈 것이다. 폭발물이 터진 뒤에는 총으로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쏠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학교로부터 이 사실을 신고 받은 캅 경찰은 조지아 수사국(GBI)과 협조해 즉각 폭발물 처리반을 학교에 보내 수색을 실시했고 동시에 브래디의 아파트와 차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체포된 브래디는 보석금 책정 없이 23일 현재 캅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러나 교육청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플로이드 중학교 학부모들에게는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브래디가 캅 카운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지 여부와 플로이드 중학교와의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으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더 이상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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