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첫 무료 법률 세미나
김운용 변호사 등... 질의응답도
매 분기별 분야별 설명회 계획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가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협회 내 '스몰 펌 위원회(Small Firm Committee)'의 제이슨 박 공동위원장 등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은 "스몰 펌 위원회 창설 이후 한인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이번에 세미나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민법은 한인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보니 첫 세미나의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올해 분기별로 총 4회에 걸쳐 무료 법률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인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는 첫 세미나는 1월 27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임태형, 이현철, 김운용 변호사가 나서 이민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취업 영주권과 시민권에 대한 정책 및 법률의 변경에 대해, 이 변호사는 트럼프 시대 이민법의 변화 및 비자의 변화 등에 대해 강의한다. 임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의 이민 추세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은 각 변호사의 강의 후 주어지며, 포괄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행사 이후에는 개별 질문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협회는 이민법 외에도 노동법과 민사소송, 형사법, 부동산법 등 한인들의 일상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법률 세미나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인락 기자
김일홍(가운데)애틀랜타 한인회장과 이민법 무료 세미나에 나설 이현철, 임태형, 김운용, 제이슨 박(왼쪽부터)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