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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의보감] 화타의 죽음

지역뉴스 | | 2019-01-22 20:20:16

칼럼,김무곤,일맥,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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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화타가 조조에 의해 죽었다는데 무슨 원인으로 죽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화타는 의술이 고명하여 신의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가난한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고 재물보다는 병을 치료하는 데 열심이었습니다. 조조와 화타는 동향으로 모두 패국(沛國) 초(譙) 지방 사람입니다.

조조는 편두통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낙양에 있을 때 관우가 죽었는데, 매일 밤 꿈에 관우가 나타나서 마음에 공포심으로 두통이 생겨 많은 의원들이 치료하려고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화흠(華歆)이 아뢰었습니다. “신의(神醫) 화타를 아십니까?”  “강동(江東)에서 다니며 백성을 치료한다는 그 의원 말이냐?” “예,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름은 들었다만, 그의 의술이 그렇게 뛰어난가?”

화흠은 화타의 난치병을 치료한 이력을 말하였습니다. “지금 그가 이것에서 멀지 않은 금성(金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대왕께서 그를 불러서 한번 치료받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조조는 즉각 사람을 보내 화타를 낙양으로불러 자신의 병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화타는 조조에게 침과 뜸으로 여러 차례 치료를 하여서 두통은 좋아졌지만 근본적으로 뿌리를  없애지 못해 3, 4일 후에 다시 두통이 재발하였습니다.

조조는 화타를 궁중에 머물도록 하고 병을 치료하게 하였습니다. 화타는 조조만을 위한 의원이 아니고 백성들을 치료하는 의원이기에 궁중에 머무는 것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며칠 후 조조에게 말했습니다. “집으로 가서 약 처방을 찾아야겠습니다” 집에 돌아온 화타는 낙양으로 돌아가지 않아서, 두번이나 사람을 보냈지만 그는 조조가 있는  낙양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처자가 병이 들었다는 이유로 거절을 했습니다.  조조는 화를 내어 사람을 시켜 그를 압송하였습니다.  

화타는 조조를 보자 말을 하였습니다. “폐하 병의 원인은 풍(風)으로 뇌(腦)에 침투하여 매우 심각합니다. 침과 뜸이나 약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가할 수 없습니다.”  

“그럼 치료 방법이 없다는 말인가?” “단 한 가지 방법은 있기는 하지만…….”  “무슨 방법인지 빨리 말하라!” “우선 마비산을 복용하신 다음 머리를 칼로 갈라 병의 근원인 풍(風)을 제거하면 비로소 두통의 근본이 제거됩니다.”  “전에 관장군께서 독화살로 인하여 위급할 때 뼈를 깍고 독을 제거하여 그를 살려냈습니다.”

조조는 그 말을 듣고 크게 화를 냈습니다. “네놈이 필히 관우와의 관계가 있어 그가 피살당하자 나를 살해하여 보복하려는구나!” 조조는 화타를 옥에 가두도록 명령을 하였습니다. 화타는 마침내 옥중에서 허무하게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일맥 한의원 김무곤 678-467-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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