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공항 또 '검색대란' 우려

지역뉴스 | | 2019-01-17 18:18:3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킹목사 기념일·수퍼볼 대회 눈앞

셧다운 지속시 대규모 혼란 예상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이미 14일 공항 보안 검색 과정에서 총기 소지자가 버젓이 검색대를 무사 통과해 국제선에 탑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지는 가 하면 1시간이 넘는 검색 시간으로 인해 비행기 탑승을 놓치는 승객들이 잇따라 발생한 전력이 있다.<본지 1월 15일 보도>

애틀랜타 공항 측은 14일 소동 대한 비난이 일자 15일과 16일에는 연방교통안전청(TSA) 요원 20명을 추가 긴급 투입해 검색 대기 시간을 25분 정도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공항 관리 총책임자인 존 셀든은 16일 애틀랜타 시의회 교통분과위원회에 출석해 “14일에는 검색대 라인 27개 중 18개만 운영되는 바람에 검색대기 시간이 2시간이 넘었다”면서 “하지만 셧다운이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면 마틴 루텅 킹 데이를 맞아 이번 주 18일부터는 다시 공항 이용객들이 폭증할 것으로 보여 또 다시 검색 대란이 예상된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셀든에 따르면 14일 6만 4,000여명에 달했던 공항 이용객 규모가 18일에는 7만5,000여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TSA 요원 증설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검색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셧다운으로 인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TSA 요원들이 무더기로 병가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공항과 TSA 측은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여기에 2월 3일 열리는 53회 수퍼볼 대회까지 셧다운이 지속되면 더 큰 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든은 “수퍼볼 대회 당일을 전후해 최소 하루 11만명에서 11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TSA 측은 이를 위해 120명의 보안인력과 12개의 K9팀을 공항에 추가 배치할 예정이지만 공항 내 혼잡과 검색시간 지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빈 기자 

애틀랜타 공항 또 '검색대란' 우려
애틀랜타 공항 또 '검색대란' 우려

14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검색대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