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명 한인 피디 폭행 피해여성 "잔인하고 끔찍한 폭행에 시달렸다"

지역뉴스 | | 2019-01-04 20:20:07

한인,프로듀서,폭행,감금,사건,사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해여성 지인 본지에 알려와 

나체사진 찍어 경찰신고 막아

1차 체포 당시 가정폭행혐의만

보석금 석방 뒤 다시 2차 폭행 

본지가 단독 보도한 “’여자친구 감금 폭행’ 유명 한인 프로듀서 체포” 기사(본보 1월 3일자)와 관련 용의자 신배호(47)씨가 이번 사건 이전에도 피해여성에 대한 감금 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신씨에게 단순 가정폭행 혐의만 적용함으로써 신씨가 보석금으로 풀려나 피해여성에 대한 2차 폭행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피해여성의 지인은 2일과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2년 전 미국을 방문해 신씨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학업 및 취업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9월 다시 미국에 방문한 피해여성은 11월 신씨와 연락이 닿아 내시빌에서 만나게 됐고 신씨는 "취업비자를 알선해 주겠다"라는 명목으로 피해여성과 접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후 신씨는 자신의 집에서 피해여성에 대한 폭행, 감금 및 고문을 일삼는 한편 피해여성의 가족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나 연락도 철저하게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뒤 피해여성이 LA에 있는 이모와 메신저를 통해 극적으로 연락이 닿게 되면서 신고 요청을 해 경찰이 출동하게 됐고 현장에서 도주한 신씨는 몇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는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치료 후 친지가 거주하고 있는 LA로 돌아갔다. 체포된 신씨는 가정폭행 혐의만을 받은 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와 관련 피해여성 지인은 “ 만약 이때 경찰이 신씨에게 단순 가정폭행 혐의가 아니라 납치 및 감금, 성폭행 혐의를 적용했더라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피해여성은 이후 신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다시 내시빌에 다시 왔다. 재판을 앞두고 신씨의 전처가 “아이들을 봐서라도 증언을 잘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해여성은 정작 법정에서는 공포감을 이기지 못해 증언을 하지 못했다고 이 지인은 전했다. 

피해여성이 왜 신씨의 집에 다시 방문하게 됐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피해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씨로부터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신씨의 집을 탈출한 뒤 피해여성과 연락을 취한 이 지인은 “신씨가 피해여성의 나체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피해여성의 가슴을 손에 쥔 채 끌고 다니며 성적인 수치심을 줬다”고 전했다. 또 신씨는 폭행 후 피해여성에게 눈물로 사과하고 치료해 준 뒤 또 다시 폭행하는 만행을 반복해 왔다는 것이 이 지인의 증언이다. 

현재 피해여성은 경찰이 주선해 준 모처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은 연일 내시빌 지역 방송과 신문에서 주요 뉴스로 보도되는 등 지역사회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직 내시빌 한인회장 출신의 한 인사는 “2일 저녁과 3일 오전 계속에서 TV 뉴스에 소식이 나오고 있다”면서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무척 놀랐고 한편으로는 한인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인사에 따르면 신씨는 평소 한인사회에는 잘 나오지 않아 그를 아는 한인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했다.  현재 내시빌에는 한인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스몰 비즈 업주들 환급 소송 주저 액시오스(Axio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대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여러 마리 개 공격, 과다출혈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디캡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들이 ICE를 대신해 구금 이민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테러 대응 및 마약 수사 인력이 이민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치안 공백과 요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전국적 현상으로, 전국 FBI 요원의 4분의 1이 관련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이메일과 문자로 부모에 통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사용자가 자살이나 자해와 명확하게 연관된 단어를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이를 즉시 알리는 강력한 보호 조치를 도입한다고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코야드와 협력·청소년 멘토십 프로그램 소개  25일 열린 귀넷 지방검사장 연례성광 보고회에서 폴림 코야드 대표와 핏시 오스틴-갯슨 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팻시 오스틴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AAU 조지아 태권도대회 성과 올려올림픽 꿈 향한 도전, 체계적 육성 조지아주 우드스탁에 위치한 ‘더 원 태권도센터’(The One Taekwondo Center) 소속 ‘카이로스

조지아 세금환급, 재산세 감면안 확정
조지아 세금환급, 재산세 감면안 확정

개인 250, 부부 500달러 환급소득세 인하안 통과 4.99%로  조지아주 의회가 2026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 조지아 주민들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착공저소득 노인∙청년층 대상 임대  귀넷 카운티가 지역 내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귀넷 주택공사는 25일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제공]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이 24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개시했다. 2009년 양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는 이날 누적 생산 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