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은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공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는 이날 국내 및 해외 자문위원 45명에게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활동우수 20개 협의회에 의장표창을 수여했다.
미주지역에서는 김 회장이 지역협의회장으로는 유일하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미주부의장인 황원균씨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훈격별로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등으로 구분된다.
김형률 회장은 17기 자문위원을 지냈고, 지난해 9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제18기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지지결의안 도출 및 음악회 개최, 사랑의 천사포 운동, 평화통일 강연회, 통일골든벨,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률 회장은 "앞으로도 애틀랜타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통일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