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실리콘 밸리 한인회장 전격 제명 파문

미주한인 | | 2018-12-19 17:17: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사회 긴급회의 소집 결의

업무 미수행 ·폭언협박 이유

당사자"직선회장 제명 불가"

SV한인회 집행부와 이사회의 대립 및 대화 거부가 결국 이사회가 안상석 회장을 제명하는 사태까지 이르고 말았다. 

SV한인회 이사회는 16일  SV한인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참석한 이사 14명 중 12명의 찬성으로 안상석 회장을 제명했다.

우동옥 이사장은 안상석 회장이 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이사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했으며, 특정 정치인을 후원했으며, 정관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등 15개 조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허진옥 부회장은 안회장이 15일 열린 북가주 세탁협회 송년행사에서 이미 제명된 정명렬 전 수석부회장을 부회장으로, 자격정지를 당한 정순자씨를 이사로 소개하는 등 이사회의 결정을 무시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이사는 안상석 회장이 자신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했다며 안회장이 보낸 문자 내용을 확대해 보여주기도 했다.

안상석 회장을 즉시 제명할 것인지 한번 더 경고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사들의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결국 투표에 들어갔고 이사 둘만 기권하고 나머지 이사들은 모두 즉시 제명을 찬성했다. 

이날 회의에 불참한 후 제명 소식을 들은 안상석 회장은 이사회가 직선 한인회장을 제명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이며 만일 자신이 한인회 업무를 게을리했거나 공금횡령을 했다면 스스로 사퇴하겠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이사회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SF=김경섭 인턴기자>

실리콘 밸리 한인회장 전격 제명 파문
실리콘 밸리 한인회장 전격 제명 파문

한 이사가 한인회장이 자신에게 보낸 협박문자 내용이라며 확대한 문자 메시지를 이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