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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욱일기가 버젓이..." 캐나다 한인학생 청원.... 결국 내렸다

지역뉴스 | | 2018-11-23 2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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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인근 소도시의 한 세컨더리 스쿨 교실에 일본 욱일기가 버젓이 걸렸다. 이곳 한인 학생들은 청원 사이트에 ‘욱일기를 내려달라’며 행동에 나섰고, 결국 하루만에 학교 측은 욱일기를 내렸다.

지난 18일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에 ‘욱일기를 교육 환경에서 제거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학교 9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한 역사 교사가 그의 교실 에 욱일기가 걸었다”면서 자신을 비롯 몇 명의 한인 학생들이 찾아가 내려달라고 항의했지만 무시당했다고 밝혔다.

역사 교사는 “이것은 역사교육의 일환이니 내릴 수 없다”고 말하며 거부 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선생님에게 메일을 보내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결국 학생들은 ‘체인지’에 이 글을 올려,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일들을 알리기로 결정했다. 청원은 순식간에 1만회 이상 공유되며, 9000여개가 넘는 동의가 쏟아졌다.

결국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만인 19일 학교는 욱일기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9799명이 힘을 모은 이 청원에는 ‘승리’라는 깃발이 달렸다. 

“교실에 욱일기가 버젓이..." 캐나다 한인학생 청원.... 결국 내렸다
“교실에 욱일기가 버젓이..." 캐나다 한인학생 청원.... 결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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