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우리 아이 시민권 못 받나요" 한국서 온 원정출산 산모들 '술렁'

미주한인 | | 2018-11-08 19:19:5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자동시민권 폐지 행정명령

한국정부 원정출산 국적이탈 불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내 출생자 자동시민권 제도를 행정명령으로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연방 정부의 반 이민 정책 강화와 한국 정부의 원정출산 대처 국적 규정 강화로 향후 한국에서 오는 원정출산이 줄어들 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영주권이나 시민권 등 합법적인 신분이 없는 부모로부터 출생한 자녀들에게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헌법상 권리를 폐지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경우 ▲불법체류 신분 부모가 출산한 아이 ▲방문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미국서 출산한 소위 ‘원정출산’ 아이 ▲학생비자나 취업비자 등 단기비자 소지자들이 출산한 아이들은 자동으로 시민권을 받을 수는 없게 된다.

이 같은 행정명령은 ‘수정헌법’에 배치되는 만큼 실제 발동 여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만약 발동될 경우, 원정출산을 비롯해 미주 사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태어난 원정출산 자녀에 대한 복수국적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등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미국에서 출생에 의해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된 경우 부모와 당사자 모두 계속해서 미국에 체류하지 않을 경우 원정 출산으로 분류돼 국적 이탈 신고 불허판정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원정출산을 오는 고객들이 찾는 LA 등 남가주 지역 산후조리원 등 업계는 중간선거 이후 출생시민권제 관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원정출산 고객들을 위해 확장 공사를 마친 A업체 관계자는 “사실 한국쪽 상황이 안좋은데다 자녀들의 병역보다는 교육을 위해 미 시민권을 주려고 수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미국에 오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실제 적용될 경우 결국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시민권제도 폐지와 관련한 행정명령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산모들 사이에서도 술렁거리고 있다”며 “헌법상의 권리를 폐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예약한 고객들도 과연 자신의 아이가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