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선 안 통한 민주 바람...에이브럼스 고배

지역뉴스 | | 2018-11-07 00:00:58

샘,박,주하원의원,조지아주,선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어제 자정 9%P 뒤져 패배 유력

"샤이 공화당·폭우가 원인"분석

샘 박 의원, 리턴 매치서 승리

블루웨이브가 조지아에서는 레드월을 무너뜨리는데 실패했다. 6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주지사 후보로 나선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는 이날 자정 현재 45%의 득표율로 공화당 후보 브라이언 켐프의 54%에 9%포인트 뒤져 패배가 거의 확실한 상태다.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을 보이면서 조지아 주지사 선거는 조심스럽게 결선투표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개표 결과 예상보다 큰 표차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민주당 돌풍 가능성이 확산되면서 ‘샤이 공화당’ 유권자들이 막판 투표에 나선 동시에 폭우가 내리면서 상대적으로 흑인들을 중심으로 소수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준 것이 이번 선거결과를 가져 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지아 지역 연방하원 선거에서도 대부분 현역 의원들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다만 6지구의 카렌 헨델(공화)후보와 루시 맥베스(민주) 후보는 각각 52%대 48%로 접전을 벌이고 있고 6지구의 현역 랍 우달(공화) 후보는 캐롤린 버도(민주)후보에 48%대 52%로 뒤지고 있다. 주 상원 48지구에서는 주류협회 등의 지원을 받았던 맷 리브스(공화) 후보가 자라 카린색(민주) 후보에 47%대 53%로 뒤지고 있어 패배가 유력하다. 조지아 유일의 주하원의원인 샘 박(민주)후보는 발레리 클락(공화)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무난히 승리했다.

이날 박 후보는 8시 45분께 첫 개표 중간결과가 발표됐을 때 61.5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약 1,800표를 앞서 나갔다.

이후 9시 20분께에는 61.75%의 득표율로 더욱 격차를 벌려나갔다. 9시 40분께는 득표율 60.07%로 그 격차가 조금 줄었으나 줄곧 2,000표 이상의 표차이를 보이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방문한 조지아 89지역구 비 느구이엔 주하원의원은 “선출된 이후 1년간 함께 일해온 박 의원과 함께 다시 한번 뜻을 모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박 의원과 조지아주 주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나은 정치를 해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모든 유권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정부 정치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락 기자

조지아선 안 통한 민주 바람...에이브럼스 고배
조지아선 안 통한 민주 바람...에이브럼스 고배

6일 밤 승리 소식을 접한 조지아주 101지역구 샘 박 주하원의원과 그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