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미주한인 | | 2018-11-06 18:18:3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영 김·NJ 앤디 김,1%P 접전

"숨어있는 표심 당락 좌우" 분석

펜주 펄 김 후보는 가능성 적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 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의  연방 의회(하원) 진출을 꿈꾸는 '한인 트리오'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39선거구),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펄 김(공화·펜실베이니아 5선거구) 후보의 도전이 6일 판가름 난다.

선거 판세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닷컴' 등에 따르면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나선 영 김과 앤디 김은 각각 상대 후보와 초박빙(토스업) 승부를 펼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39선거구의 영 김은 5일 현재 예상 지지율 49.4%로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50.6%)에 불과 1.2%포인트 뒤처져 있다. 당선 확률은 시스네로스가 57.5%로 영 김(42.5%)을 앞선다. 그러나 이 선거구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지지율이 50대 50이었고 9월 말까지는 영 김 후보가 줄곧 2~3%포인트 우위를 유지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시스네로스가 맹추격을 벌인 흐름이다. 최근 여론조사(시에나칼리지·뉴욕타임스)는 영 김 46%, 시스네로스 47%로 1%포인트 차이다. 이런 정도의 차이는 투표일 당일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선거분석가들은 풀이했다.한 선거분석가는 "(그동안 여론조사에 드러나지 않은) 숨어있는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 김은 지역구에서 13선을 하고 2선으로 물러나는 에드 로이스 의원의 지지를 받은 데다 지역기반을 오래도록 닦아놓아 박빙 레이스 속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뉴저지 3선거구의 앤디 김은 예상 득표율에서는 49.1%로 현역 톰 맥아더(공화) 후보(48.5%)를 0.6%포인트 리드하고 있다.

당선 확률도 앤디 김이 54.8%로 맥아더(45.2%)에 앞선다. 한 달 전 맥아더가 모든 지표에서 앞서던 것에 비하면 앤디 김이 급속도로 약진한 상황이다. 최근 시에나칼리지·NYT 여론조사는 반대로 맥아더가 45%, 앤디 김이 44%를 달려 맥아더가 살짝 앞서 있다. 

이 지역구의 전문가 레이팅도 거의 '동률'로 평가한다. 민주당에 0.5% 더 얹어준 정도다.다만, 현역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쪽에 '숨은 표'가 많다는 게 앤디 김의 불안 요소다. 맥아더는 이미 재선에 성공했고 3선 도전이다. 앤디 김은 중동문제 전문가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IS(이슬람국가) 담당 보좌관을 지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검사 출신 펄 김 후보가 나선 펜실베이니아 5선거구에서는 당선 전망이 어두운 상태다. 예상 득표율은 펄 김이 31.3%로 같은 여성 법조인 출신인 민주당 메리 게이 스캔런 후보(68.7%)에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뒤처져 있다.

이 선거구는 워낙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라 펄 김 후보가 주 검찰청 시절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며 분전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힘이 부치는 상황이다.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영 김 후보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앤디 김 후보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할까.... 3김 중 2김 '초박빙'

펄 김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