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대 청년의 ‘비프저키 신화’는 계속된다

미주한인 | 경제 | 2018-11-02 19:19:4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컨트리 아처 저키’ 유진 강 대표

22세에 10만달러 창업, 유기농만 고수

미국의 치즈산업과 예식 산업은 물론 주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또 다른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바로 ‘비프저키’ 산업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인청년이 자리 잡고 있다.  유진 강(29·Eugene Kang)씨가 바로 그 주인공.  

밀레니얼 세대인 강씨의 현재 직업은 비프저키를 생산하는 샌버나디노 소재 업체인 ‘컨트리 아처 저키 컴퍼니’(Country Archer Jerky Co.)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다.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비프저키 브랜드 ‘슬림 짐’(Slim Jim)의 규모와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00% 목초 사육(grass-fed) 유기농 비프 저키만을 고집하고 있다. 강 대표는 자신의 비프저키를 ‘비프저키 계의 새뮤얼 아담스’라고 부른다. 수제로 만든 지역주인 맥주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지향점을 삼고 있다는 뜻이다.

강 대표가 창업한 것은 그가 22세가 되던 해였다. 2016년 3,250개 마켓에서 판매되었던 비프저키는 올해 캐나다까지 진출하면서 2만5,000여개 마켓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2,100만달러로 3년 새 576%라는 그야말로 ‘폭풍성장’을 했다.

창업 당시 대학을 중퇴한 강 대표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은 당시 밀레니얼 세대들이 공감하고 있던 ‘깨끗한 먹거리’였다. LA동부 샌버나디노 카운티 태생인 강 대표의 성공에는 부모로부터 배운 직업관도 한몫했다.

강 대표의 부모는 1980년대 초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세대. 주유소를 운영했던 강 대표 부모는 돈을 모아 마켓을 운영했다. 영어가 부족한 이민 1세대들이 영어 사용이 거의 필요없는 직종에 종사했던 과정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이민 1세대가 그랬듯이 강 대표 부모는 그가 대학을 졸업해 금융계 직장에 취직해서 안정된 생활을 하기 원했지만 강 대표는 그런 삶을 싫어했다. UC 리버사이드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강 대표는 그랜드캐년 여행 도중 길거리에서 비프저키를 판매하는 노점상을 만난 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작은 정육점. 

부모에게 5만달러 종자돈을 받아 10만달러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한 것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강 대표는 “우리팀의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과거 아버지 세대의 비프저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비프저키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상욱 기자>

20대 청년의 ‘비프저키 신화’는 계속된다
20대 청년의 ‘비프저키 신화’는 계속된다

컨트리 아처 컴퍼니의 유기농 비프 저키. <컨트리 아처 컴퍼니 인스타그램>

20대 청년의 ‘비프저키 신화’는 계속된다
20대 청년의 ‘비프저키 신화’는 계속된다

유진 강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1년 성공신화 WnB팩토리, '초고속 질주' 선언
11년 성공신화 WnB팩토리, '초고속 질주' 선언

11년의 도약, WnB팩토리 프랜차이즈 미팅 성료! 고품질 식자재 경영을 바탕으로 '레이징 더 바(Raising the Bar)'를 선언, 미 동부 전역 휩쓸기를 예고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우수 가맹점 시상식과 대규모 경품 추첨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흉악범에 자비 없다” 귀넷 검찰 잇따라 사형 구형
“흉악범에 자비 없다” 귀넷 검찰 잇따라 사형 구형

귀넷 경관 총격 살해범 이어아내 등 살해범에 사형 구형 귀넷 카운티 검찰이 지난 1월 아내 및 친척 4명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에게 사형 구형을 예고했다.  지난 4일 귀넷 경관 살

평통 통일학교 "통일 교육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평통 통일학교 "통일 교육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평통 애틀랜타, 5주 통일학교 학생 모집수료자에 100달러 장학금, 우수생 혜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한반도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야마하 모터 미 본사 케네소로 이전
야마하 모터 미 본사 케네소로 이전

2028년까지 단계적 이전 현 가주 본사 자산은 매각 모터스포츠와 보트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야마하 모터가 미국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로 이전한다.야마하 모터 측은 최근 공

우버, 여성 승객엔 여성 운전자 연결
우버, 여성 승객엔 여성 운전자 연결

애틀랜타서 매칭 서비스 시작 우버가 애틀랜타에서 여성 및 청소년 이용자와 여성 운전기사 안전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우버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와 청소년

이준호 총영사, 몽고메리 한인회와 간담회
이준호 총영사, 몽고메리 한인회와 간담회

의료보험 및 긴급 상황 연락체계 논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한인회(회장 대행 백동현)는 지난 3월 5일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총영사관 이준호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들과 동포 간

둘루스서 불법 레이싱…20대 운전자 사망
둘루스서 불법 레이싱…20대 운전자 사망

경찰,달아난 10대 운전자 체포 둘루스에서 불법 도로 경주 중 발생한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 명은 경찰에 체포됐다.사고는 9일 오후 6시께 둘루스 브레큰리지 블

조지아평화포럼, 반이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조지아평화포럼, 반이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20일 오후 5시 존스크릭 HSD극우연대, 반이민 정책 대응책 조지아 평화포럼(대표 한병철)이 트럼프 시대를 맞아 미주 한인 동포들이 직면한 변화와 사회적 도전에 대비하기 위한 특

주의회 보궐선거 3곳 모두 결선투표행
주의회 보궐선거 3곳 모두 결선투표행

주하원 2곳 ·주상원 1곳  조지아 1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와 함께 10일 치러진  3곳의 조지아 주의회 보궐선거에서도 모두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먼저 디캡과

6월 댈러스 전미장애인체전...애틀랜타 ‘우승’ 도전
6월 댈러스 전미장애인체전...애틀랜타 ‘우승’ 도전

동남부 장애인 애틀랜타 선수단 출전4.11 거북이 마라톤, 원두커피 판매도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텍사스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