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불법 정력제 만들어 전국 유통 한인 '덜미'

미주한인 | | 2018-11-02 19:19:4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가주 60대,편의점·온라인 공급

중국산 바이애그라 성분 들여와 

바이애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에 들어가는 성분을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들여와 캡슐약을 제조한 뒤 이를 천연 성기능 개선제인 것처럼 유통시켜 온 남가주 한인이 연방 당국에 체포돼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올해 60세의 한인 이남현(영어명 대니얼 이·풀러튼 거주)씨가 연방 당국에 체포돼 3건의 불법 약품 밀수 및 8건의 불법 약품 유통 등 총 12건의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연방 대배심의 기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과 홍콩 등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인 바이애그라와 시알리스의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 및 실데나필 시트레이트(Sildenafil Citrate)를 아크릴 페인트 또는 유리병 등으로 허위 신고하는 수법으로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부에나팍과 사이프레스 등 오렌지카운티 지역 여러 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합법적인 제약 및 유통·판매 면허과 허가도 없이 밀수한 이들 성분을 이용해 캡슐약을 제조한 뒤 이를 천연 성기능 개선제라며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 불법 유통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렇게 불법으로 제조된 캡슐약들은 온라인과 남가주 지역 편의점 등을 통해 ‘라이노(Rhino)’ ‘올가젠(Orgazen)’ ‘블랙팬서(Black Panther)’ ‘리비그로우(Libigrow)’ ‘블랙 스탤리언(Black Stallion)’ ‘블랙 맘바(Black Mamba)’ 등의 이름으로 판매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씨의 이같은 행각은 연방 식품의약청(FDA)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및 LA 경찰국(LAPD) 등 수사 당국의 합동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한국 국적인 이씨는 미국에 불법체류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같은 불법 성기능 개선제 유통·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풀러튼에 120만 달러 상당의 고급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검찰은 이씨의 풀러튼 자택을 압류하고 이씨에 대한 수색영장 집행시 발견된 현금과 그의 자금이 예치돼 있던 여러 곳의 은행 계좌들도 압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방 검찰은 이씨의 유죄가 인정되면 밀수 혐의에 대해 건당 최고 20년, 불법 유통에 대해 건당 최고 3년 등 최고 80년 이상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셉 최씨 생애 첫 홀 인 원 기록
조셉 최씨 생애 첫 홀 인 원 기록

한인 골프 애호가 조셉 최씨가 12일 생애 첫 홀 인 원을 기록해 화제다. 최씨는 이날 오후 4시경 치코피 스쿨 코스 8번 홀 파3 160야드에서 홀 인 원을 기록했다. 함께 골프

우미노 시즈쿠,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
우미노 시즈쿠,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

가고메 콤부 “Limited Edition”최상급 후코이단강력한 파워로 전신건강및 면역력 빠르게 지원 25년 전통의 후코이단 전문 기업인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이 보다 강력한 후코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  '눈'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  '눈'

내일부터 한파...체감온도 0도까지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눈이 예보됐다.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북극발 한랭전선이 남하하면서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14일 저녁 7시부터 15일

가족이민 전부문 3개월째 제자리
가족이민 전부문 3개월째 제자리

연방국무부, 2월 영주권 문호 발표   가족이민 영주권문호 전 부문이 3개월 연속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26년 2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1~4

‘지지정당 없다’45% 역대 최고치

갤럽, 미 성인대상 전화 조사정치성향 민주 47%, 공화 42%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

“미국 생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미국 생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연방 재무부 시행 발표연 최대 1만달러 공제2025~2028년 신차 한정상업용 아닌 개인 구매 앞으로 미국에서 제조되는 신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대출 이자 페이먼트도 세금 공제를 받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12월 전년대비 2.7%↑관세 영향 아직 제한적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 미 경제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

한미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미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미은행은 지난 8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실리콘밸리 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북미 투자 네트워크 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트럼프 관세정책 역설’… 물가 보다 일자리 ‘직격탄’
‘트럼프 관세정책 역설’… 물가 보다 일자리 ‘직격탄’

지난해 12월 실업률 4.4%↑기업 채용 위축·투자 급감 ‘대법 판결 불확실성’도 상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일자리가 급감하고 기업 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유타

미 순이민, 반세기만에 첫 ‘마이너스’

브루킹스연구소 보고서작년 유입 < 유출 많아트럼프 이민 봉쇄 영향성장·소비 둔화 우려 ↑ 미국이 2025년 한 해 동안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유입된 이민자보다 더 많은 이민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