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순익 3,170만 달러
제일도 순익 28% 가까이 증가
노아, 2분기부터 순익 정상화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2018년 3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2018년 9월말 기준 은행별 결산실적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은 순이익이 세전 4,299만 달러, 세후 3,17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세후 순익이 44.9% 증가했다. 총자산규모는 14억 4,000만달러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2억달러 이상 증가를 보여 본격적인 중형은행으로 성장했다. 다만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581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은 “연말 4,000만 달러 이상의 큰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은행은 세전 1,011만 달러, 세후 749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세후 순이익이 27.7% 증가했다. 총자산도 8,700만달러 정도 늘어나 5억달러를 앞두게 됐으며, 자본금도 15% 이상 늘어나 6,970만달러를 넘어섰다. 부실채권은 155만달러 정도로 약간 증가했다.
노아은행도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순익은 세전 727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약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제이크 박 행장은 "1분기 부실대출 처리비용으로 인해 누적 순익은 약간 줄었지만 2-3분기에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예금도 3억달러를 돌파했다.
한인은행들은 2분기성장실적에 힘입어 지속적인 SBA론 및 지점망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달 28일 뉴욕 플러싱 지점을 소프트 오픈했으며, 12월 1일에는 텍사스 휴스턴 지점을 개설한다. 신동원 제일은행 수석부행장은 “수익과 성장, 안정성 등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 1월에 뉴욕, 내년 말에 잔스크릭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 노아은행장은 “지난 2분기 중에 최고 순익을 기록했으며 계속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점 및 대출사무소(LPO)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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