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OSHA〈연방산업안전청〉, 현장서 마음대로 조사 못한다"

지역뉴스 | | 2018-10-24 18:18:2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법원 "사고 관련 부분만 조사"판결

게인스빌 대형 '닭공장' 제기 소송서

사고무관 전방위 현장조사 관행 '쐐기'

연방산업안전청(OSHA)의 산업현장에서의 전방위적 조사에 제동이 걸렸다.

조지아를 포함해 플로리다와 앨라배마를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는 연방 11순회 항소법원은 이달 초 게이슨빌에 있는 대형 양계축산 업체인 마-잭(Mar-Jac)사가 OSHA를 상대로 제기한 현장조사 거부권 관련 소송에서 원고 측의 손을 들어 줬다.

이번 사건은 2016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잭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작업 중 심한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OSHA의 감독관이 마-잭의 현장 안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감독관은 부상 당한 근로자의 라커를 보기 위해 공장 내부를 들어 가려 했지만 마-잭측은 감독관에게 머리에 박스를 쓸 것을 요구했다. 사고와 관련 없는 다른 공장 내부는 보여 줄 수 없다는 방침 때문이었다. 그러나 감독관은 이 같은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은 법정 소송으로까지 비화됐다.

당초 1심은 OSHA의 손을 들어줘 산업현장에서의 감독관의 폭넓은 조사권한을 인정했지만 항소심의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OSHA의 감독관이 사고와 직접 관련된 사항 이외의 다른 부분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명백한 위반 증거나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하면서 OSHA의 무제한적인 현장 조사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마-잭이 당시 감독관에게 박스를 쓸 것을 요구한 행위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업체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시 이를 조사하러 온 감독관이 사고와 직접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관련이 없는 다른 사항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관행적으로 수용해 왔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연방11항소 법원의 이번 판결로 앞으로는 과거와 같이 OSHA의 전방위적 현장 안전검사 관행은 불가능해 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OSHA 지역 책임자는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마-잭 양계공장은 현재 고용인원만 1,100여명에 이르고 있고 1주일에 2백만 마리 이상의 닭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인들도 다수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이우빈 기자 

"OSHA<연방산업안전청>, 현장서 마음대로 조사 못한다"
"OSHA<연방산업안전청>, 현장서 마음대로 조사 못한다"

게인스빌에 있는 대형 '닭공장' 마-잭 양계 플랜트 전경<사진=마-잭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이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