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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32년만에 ‘남색’으로

한국뉴스 | | 2018-10-17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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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가지 시안 공개

온라인설문 뒤 연말 확정

지난 1988년부터 녹색 표지를 보여왔던 한국 여권 디자인이 32년 만에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오는 2020년부터 발급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을 15일 공개했다. 공개한 시안에 따르면 우선 표지 디자인은 `대한민국 여권` `REPUBLIC OF KOREA PASSPORT` 문구 위치와 금박 정부 앰블럼 포함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안이 제시됐다. 기존 녹색 표지의 색상은 남색으로 변경된다. 

종이로 됐던 신원정보면은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제작될 예정이다. 기존 여권의 표지면에 들어갔던 전자칩도 차세대 전자여권부터는 신원정보면에 탑재돼 위·변조가 훨씬 어려워진다.

주민등록번호는 삭제되며, 여권번호는 기존 ‘영문+숫자 8자리’ 형태에서 영문 1자리가 더 추가된다. 사진과 여권에 기재되는 내용은 레이저로 새기는 방식을 이용해 보안에 중점을 뒀다.

문체부와 외교부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4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2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금홍기 기자>

한국 여권 32년만에 ‘남색’으로
한국 여권 32년만에 ‘남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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