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LA 한인축제, 대규모 적자 발생 ‘발칵’

미주한인 | | 2018-10-11 18:18:1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축제재단, 무리한 유료공연 첫 시도

15만~20만 달러 적자 결국 화 불러

회장사퇴…사무국장등 전 직원 사표

LA 한인축제재단이 무리한 유료 공연 추진에 따른 후유증으로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면서 결국 회장이 물러나고 직원들도 전원 사퇴하는 등 제45회 LA 한인축제가 끝나자마자 재단이 발칵 뒤집혔다.

축제재단 이사들은 지난 7일 폐막된 올해 축제가 끝난 지 이틀 만에 9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유료 공연 부진을 비롯해 이번 LA 한인축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힌 지미 리 회장의 회장직 사직서를 수용했다.

지미 리 회장은 시드니 김 재단 사무국장과 함께 올해 축제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카슈미르와 한국의 인기 아티스트 딘 등을 초청해 이틀에 걸쳐 유료 공연을 추진했으나 특히 캬슈미르 공연이 관객 동원에 실패하면서 결국 사단이 난 것이다. 

카슈미르에게 15만 달러, 딘 등 한국 아티스트들에게도 13만~15만 달러 정도의 거액의 출연료를 지급하며 유료 공연을 강행했으나, 막상 카슈미르 공연의 입장객이 200~300명 안팎에 불과했고, 딘 등의 공연 수익도 예상에 못미치면서 엄청난 적자를 본 것이다.

지미 리 회장은 이에 따른 손해가 15만 달러 정도라고 밝혔으나, 다른 이사들은 최소한 18만~2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예산이 모자라자 급히 사채까지 끌어다 썼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이날 재단이사들은 비공개 긴급이사회를 갖고 지미 리 회장의 사임을 수용한 뒤 조갑제 이사장을 임시 회장, 그리고 배무한 이사를 임시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회장단은 일단 올해 축제재단 운영 및 재정에 대한 재정비 차원에서 다음주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유료 공연과 축제 전반에 대한 적자폭이 커질 경우 지미 리 회장과 나머지 이사들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남아있고, 사표를 낸 사무국 직원과 인턴들까지도 처우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조갑제 신임 회장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겠나”며“차기 회장단은 사무국과 축제 정상화 등 흑자 전환을 위해 재단 재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임한 지미 리 회장은 “손실이 발생한 부분은 안타깝지만 이번 공연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LA 한인축제를 홍보한 것에 대한 부가가치는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철수 기자>

LA 한인축제, 대규모 적자 발생 ‘발칵’
LA 한인축제, 대규모 적자 발생 ‘발칵’

9일 열린 LA 한인축제재단 긴급 이사회에서 사퇴한 지미 리 회장(왼쪽사진)과 조갑제 신임 회장이 축제 적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