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특별 조사위 구성
1분기 재정의혹 불거진 뒤
2~3분기 재정보고 미이행
재정문제가 불거진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애드워드 채)가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의혹 규명에 나선다.
상의 이사회는 26일 열린 2018년 3분기 정기이사회에서 윤리재정위원회를 구성해 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김윤철 이사장은 "한인상의를 둘러싼 온갖 억측과 소문이 나돌고 있어 이를 규명하고 재정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칙에 규정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며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회는 찬반의견 개진 뒤 투표로 특위 성격의 윤리재정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이경철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43년 역사의 조지아 한인상의가 표류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면서 "특위 위원은 회장 및 이사장과 협의해 구성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해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상의 집행부는 지난 1분기 이사회에서 재정문제가 불거진 이후 차기 이사회에서 보고하기로 했지만, 2분기는 물론 이날 3분기 이사회에서도 사업 및 재정보고를 누락하는 등 명확한 해명 및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신임 사무총장에 썬박 씨를, 신임 부회장으로 제이 김, 임희안씨를 추가 선임했다. 또한 감사에는 권용석 이사를 선임했다. 그리고 매년 30여명 이상이 참석하던 한상대회에 올해는 소수만이 참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에드워드 채 회장은 “한인상의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잘 준비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라며 “특히 10월에 애틀랜타에 개설되는 코트라와 협력해 한인상의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26일 열린 한인상의 3분기 이사회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경철(왼쪽)이사가 회의자료를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있다.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김윤철(중앙 일어선 이) 이사장 옆에서 애드워드 채(오른쪽) 회장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