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범행 당일 부인과 심하게 다퉜다”

미주한인 | | 2018-09-21 20:20: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릴랜드 아내·자녀살해사건

사망 50대 남성,이웃들 증언

아내와 자녀를 총격 살해하고 자살한 메릴랜드주 한인 가장 김용문씨(본보 19일자 보도)는 지난해부터 실직을 해 생활고를 겪었으며 사건 당일 부인 김상연씨와 심하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사상자들이 발견된 곳에 친척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둔 것을 들어 김씨의 이번 범행을 계획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새벽 0시6분께 김용문씨의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부인 김상연씨와 심하게 다퉜으며 사상자들은 모두 김씨 집 2층에서 발견됐다. 

김씨와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내온 K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씨가 지난해부터 일을 하지 않아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씨 부친은 돌아가셨고 모친와 누이가 메릴랜드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지인 J씨는 “김씨는 재혼한 부인과 1년전부터 자주 다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변에 따르면 김씨는 1983년 도미한 뒤 자동차 바디 정비업에 종사했다. 김씨는 낚시를 좋아했고 가끔씩 자기 딸과 함께 토요일에 샵에 와서 근무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지인인 S씨는 “김씨는 한국에서 데리고 온 첫 부인과 결혼을 해서 딸을 낳았고 이후 16년전 두 번째 결혼을 했고, 12년전 세 번째 결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당에서 알게 돼 친구로 지냈는데 성격은 내성적이었다”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 김씨의 옆집으로 이사 온 이웃 짐 그린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매 크리스마스 때마다 아시안 배 한 상자를 선물로 갖다 줬고 가끔은 무료로 차를 고쳐주기도 했다”며 “김씨는 자주 한국어 멜로디로 노래를 불렀고 잔디를 깍으면서 흥겹게 노래를 해 행복해 보였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1월 노동인구·취업자 수 최고치 조지아주 당국은 2026년 1월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3.5%를 유지한 가운데, 노동인구와 총 취업자 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조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발동 논란

주별 시민권자 명단 작성,유권자 자격 판단 근거 활용,일부 주정부 위헌소송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안정세 애틀랜타 공항 다시 혼잡해 진다
안정세 애틀랜타 공항 다시 혼잡해 진다

봄방학∙부활절∙마스터스 골프대회 이용객 급증 전망...이달830만명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인한 보안검색 대기시간 급증으로 혼란을 겪다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판매 웹 접속 마비 및 긴 대기 줄결승전 티켓 값은 1만 달러 넘어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려는 축구 팬들이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끝없는 대기 시간에 직면하며 분통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부활절 주요 소매업체 영업 여부 일요일인 5일 부활절을 맞아 많은 소매업체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휴무에 들어간다. 반면 일부 업체와 매장, 외식 체인은 정상적으로 문을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DHS 새 장관 전면 재검토 지시 메트로 애틀랜타의 두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이민자 수용 시설의 운명이 1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수용을 목적

“겉만 포용”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논란
“겉만 포용”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논란

주의회,법안 승인…전국 최초‘커크’ 연관 민주당 강력 비판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두게 됐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거장 스코세이지 ‘더 세인츠’미국 부흥‘대 각성 운동’하우스 오브 데이빗 시즌 2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안방과 극장을 찾아온다. 올

H마트‘,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H마트‘,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대상90명 선정, 총상금 1만달러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 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

이민자 노린 사기 급증… 가짜 판사·법정까지
이민자 노린 사기 급증… 가짜 판사·법정까지

변호사 사칭·법원 연출단속 강화 분위기 악용조직 범죄 갈수록 진화“SNS 통한 섭외 위험” 실제 이민법원 모습. [로이터]  미 전역에서 이민자와 그 가족을 겨냥한 사기가 빠르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