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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척추 후만증, 측만증의 치료

지역뉴스 | | 2018-08-27 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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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앞에서 보았을 때는 일자로 곧게 뻗어있어야 정상이고 그리고 옆에서 보았을 때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확인이 약간 어렵기는 하나 S자 모양으로 굽어 있는 것이 정상인데 그 중 목에 해당하는 경추와 허리에 해당하는 요추부위는 앞으로 굽어 있고 등에 해당하는 흉추 부위는 뒤로 튀어 나온 곡선을 그리는 것이 정상적이다. 

만약 앞에서 봤을때 옆으로 구부러진 경우는 ‘척추 측만증’이라고 부른다. 척추 측만증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구부러 질 수 있는데 왼쪽으로 구부러지는 경우가 더 흔하고 만약 오른쪽으로 구부러 지거나 어린 나이에 진행이 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들이 합병된 경우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육안으로 이 등뼈가 나온 부분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흔히 우리가 곱사등이 혹은 곱사등이라고 말하는 척추 기형이 되는 것인데, 이런 심한 기형은 매우 드물다. 우리가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척추가 굽는 질환은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서 볼 수 있는 척추 전체가 C자 형으로 구부러져 척추를 쭉 펴지 못하고 구부리고 다니는 경우이며 이를 “척추 후만증”이라고 부르게 된다. 

척추가 C자형으로 기울어지듯이 구부러지는 것은 노인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청소년기에도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세성 후만” 이라고 하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꾸준하게 옳바른 자세로의 교정이 필요하다. 단, 교정이라 함은 흔히들 생각하듯, 외부의 힘으로 강제로 척추를 교정하는 방법이 장기적인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지는 않다. 이 외에도 'Scheuermann’s disease(슈어만씨 병)'라고 원인 모르게 발생한 척추 후만증의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또는 종양, 염증성 질환, 감염성 질환, 대사성 질환, 유전성 질환, 근육위측증 등의 여러 이유로 척추가 굽을 수 있다.

이런 청소년기에 보이는 자세성 후만증이나 다른 심각한 질환이 동반되지 않는 노인층에서 흔히 보는 후만증은 어느 정도까지는 질환이 아닌 생리적인 현상으로 보기도 하며 이는 꼭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흉추부 후만증의 각도는 여성인구에서 더 크게 측정되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키가 약간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 또한 자연스런 노화과정으로 여겨진다.

다만, 노인층에서 척추 후만증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에는 척추 압박 골절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어떤 경우에는 압박 골절이라도 큰 통증을 동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생리학적으로 척추가 굽는 경우, 다른 합병된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를 권하게 되는데 우선 물리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허리가 굽어지면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중의 하나가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는 근육중의 하나인 장요근이 짧아지고 척추를 펴주는 척추 신전근과 대퇴 신전근이 약해지게 되는데 물리치료를 통해서 장요근을 늘려주고 척추 신전근과 대퇴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면 어느정도는 척추 후만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또는 척추 후관절염이 있는 경우, 허리의 통증때문에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이런 때에는  척추 후관절염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자세 교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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