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경찰, 87세 노인에 테이저총 쏴 '논란'

지역뉴스 | | 2018-08-20 20:20:1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찰이 칼로 민들레 줄기를 채취하던 87세 노파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주  주 북동지역에 있는 머레이 카운티에서 일어났다. 시리아 출신 이민자인 마르타 알-비샤라(87)는 방과후 교육시설인 ‘보이즈 앤드 걸즈 클럽’ 근처 숲을 뒤지고 있었다. 샐러드를 만들 때 넣을 민들레 줄기를 자르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칼이 들려 있었다. 

클럽 직원이 ‘숲을 배회하는 수상한 여자가 있다’며 911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챗워스 경찰서 소속 경관 두 명은 비샤라에게 다가가 칼을 내려놓으라고 소리쳤다.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 비샤라는 민들레 줄기가 든 가방을 챙기는 등 경관의 지시와 다르게 그녀는 오히려 경찰관들에게 다가서려 했다.

그때 경찰관 한 명이 비샤라의 가슴팍에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비샤라는 쓰러졌고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연행됐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고 쓰러졌지만 곧 회복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비샤라의 손자는 "할머니는 아랍어밖에 모르기 때문에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은 것"이라며 "전혀 위협적인 상황이 아닌데다 경찰이 과잉대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시 에더리지 챗워스 경찰서장은 현지 신문에 "87세 노파라 하더라도 칼을 들고 있으면 언제든 경관들을 위협할 수 있다"며 테이저건 대응을 옹호했다.

경찰은 비샤라에게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경관들의 테이저건 발사 행위에 대해 내부감찰을 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경찰, 87세 노인에 테이저총 쏴 '논란'
경찰, 87세 노인에 테이저총 쏴 '논란'

체포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비샤라 할머니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