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빌점 내년 하반기 개점
시어스 백화점 건물매입 마쳐
애틀랜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힙입은 시온마켓이 텍사스주에 진출한다.
6일 시온마켓 측은 텍사스주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메트로 달라스 인근 루이스빌에 위치한 ‘뮤직 시티 몰’ 내 시어스 백화점 건물(2411 S. Stemmons Freeway, Lewisville.)을 지난 2일 매입했다고 밝혔다. 시온마켓이 매입한 시어스 건물은 1·2층을 합해 총 16만 스퀘어피트의 대단위 규모다. 시온마켓 측은 이 건물을 ‘코리안 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층에는 시온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자리잡고, 로비에 푸드코트가 들어서며 2층에 40여개 상점을 입접시켜 명실상부한 몰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시어스 건물 매입은 6개월 전부터 물밑 작업이 진행돼 오다 한달 전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지난 2일 매입 절차가 완료됐다. 매입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어스 폐업해 철수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싸게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온마켓 측은 루이스빌 시온마켓점 오픈을 내년 하반기로 잡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사정에 밝은 지역 내 마켓 전문가를 중심으로 개발팀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황규만 시온마켓 회장은 “내년 하반기에 텍사스 루이스빌점이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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