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스럽고 충격적"
오늘 임시회의 방안 논의
브라이언 캠프 주 내무부 장관이 24일 실시된 조지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결선투표에서 승리하자 조지아 한인 주류협회도 당혹감에 휩싸였다.
25일 조지아 한인 주류협회(회장 김세기) 정치참여위원회(PAC)의 김남구 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대해 "당황스럽다 못해 너무 충격적"이라는 심경을 털어 놨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금으로서는 구체적인 입장 정리가 어려워 내일(26일) 임시회의를 소집해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협회와 PAC은 지난해부터 주지사 후보로 케이스 케이글 부주지사를, 부주지사 후보로는 데이빗 쉐퍼 의원을 강력하게 지지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이들을 따로 불러 케이글 부주지사에게 1만5,000달러를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적지 않은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협회가 이처럼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선 것은 협회 현안인 '한 업체 최대 2개 매장 라이선스'와 '인터넷 주류판매 및 배송 금지'라는 현재의 정책을 고수하기 위한 조치다. 평소 이들 정치인들은 협회의 이 같은 입장에 적극 동조하며 아마존 등 대기업에 맞서 스몰비즈니스 보호정책에 적극적인 동참 입장을 표명해 왔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선거에서 예상 외 패배를 당해 협회는 난기류에 빠지게 됐다. 김 위원장은 "이제 현실적으로 회원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캠프 측과 접촉을 해야 하지만 협회 현안에 대한 이들의 기본적인 입장조차 파악이 안된 상태"라며 곤혹스러워 했다.
이외에도 협회와 위원회 내부에서는 11월 선거에서 누구를 지원해야 지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이주한 기자

지난해 10월 26일 주류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케이시 케이글(가운데) 부주지사와 협회 관계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