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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퍼볼 개최 앞두고 애틀랜타 '인신매매범' 활개 막는다

지역뉴스 | | 2018-07-18 2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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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피해자 구조 안내문

식당협회"상당한 효과"기대

앞으로 조지아 내 식당에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관련 안내문이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풀턴 카운티 내 식당인 '촙스 랍스타 바'에서는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안내문 부착 기념식이 열렸다.

식당 화장실에 부착된 안내문에는 인신매매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화번호 및 방법이 자세하게 적혀 있다.

이 같은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안내문 부착은 최근 랍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의 적극적 관심 덕분이다. 피츠 의장은 인신매매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던 중 최근 주 보건국 커미셔너에 식당 위생 검사 시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안내문 부착을 의무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페트릭 오닐 주 보건 커미셔너는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단속인력의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시행이 어렸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던 중 조지아 식당협회가 자발적으로 안내문을 부착하겠다고 나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조지아 식당 협회는 최근 회원 식당들에게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안내문을 화장실에 부착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조지아에는 호텔과 주점, 버스와 트럭 정류장 등은 의무적으로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안내문 부착하도록 돼 있지만 식당은 예외다.

주정부와 조지아 식당협회는 특히 이번 조치가 내년 수퍼보울 애틀랜타 개최를 앞두고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츠 의장은 "통상 수퍼보울 대회 기간 동안에는 전국의 성매매 및 인신매매 조직이 대거 몰려 들어 활개를 친다"면서 "이번 조치가 이들 불법 조직의 피해자 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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