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주택시장 점점 고가 위주로

지역뉴스 | | 2018-07-17 18:18:11

메트로 애틀랜타 6월 주택상승가 8.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저가매물은 적게 나와

구매자 가격경쟁 치열

지난달 주택가 8.6%↑

여름철인 6월에 들어서도 애틀랜타의 집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부동산중개인협회(ARA)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팔린 주택의 중간가격은 28만 5,000달러로 1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 7.5% 상승했다. 

빌 머레이 애틀랜타부동산중개인협회장은 “계속되는 수요 증가가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특히 팔려고 내놓는 집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증가는 가격상승으로 바로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시장에 출회된 매물은 수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에도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6월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1만 4,396채로 지난해 6월에 비해 7.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개월치 판매분으로 정상적인 시장 판매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특히 저가주택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종종 구매자들 사이의 가격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 6월에 팔린 주택들의 평균가격은 35만 3,000달러이며, 이는 주택시장은 점점 더 고가주택 위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만큼 저가 주택시장, 특히 주택 첫 구입자들이 선호하는 주택은 매물도 별로 없고 경쟁도 치열하다는 의미다.

6월 주택시장은 지난해 6월에 비해 판매량은 10.9% 감소했으며, 중간가격은 7.5%, 평균가격은 8.6% 올랐다.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11개 카운티에서 총 5,671채의 주택이 팔렸으며, 가장 많은 매매가 이뤄진 곳은 귀넷카운티로 1,086채가 거래 됐다. 가격은 풀턴카운티가 가장 비싸 중간가는 40만달러에 육박했으며, 평균가는 50만달러를 넘어섰다. 귀넷의 중간가는 25만 2,000 달러였다. 조셉 박 기자

애틀랜타 주택시장 점점 고가 위주로
애틀랜타 주택시장 점점 고가 위주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