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수입 위해 티켓 남발"도라빌시 소송 2차전

지역뉴스 | | 2018-07-06 20:20:54

벌금,범칙금,남발,도라빌시. 소송 기각 요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 주민들 소송 기각 요청

"관련규정 위헌 입증 못해"

도라빌시가 과도하게 시예산을 범침금에 의존해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인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2일 도라빌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장을 애틀랜타 소재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도라빌시측 변호인은 소장에서 "원고 4명은 자신들이 시로부터 받은 벌금과 티켓에 적시된 혐의에 대해 모두 명확하게 유죄이며 동시에 혐의가 적용된 시 조례 등 규정이 위헌이라는 사실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송은 기각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따른 심리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힐가 브루커 등 도라빌시 주민 4명은 지난 5월 23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도라빌시가 2017-18 회계연도 1,350만달러에 이르는 시예산 가운데 약 19%를 범칙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를 마련하기 위해 과도하게 시조례 위반 및 교통티켓 고지서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브루커는 주택 진입로가 갈라지고 허물어져 있다는 이유로 범칙금 통지서를 받았으나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00달러 벌금에 6개월 보호관찰(프로베이션)형을 선고받았다. 소송에 참여한 제프 톰슨은 집안에 트레일러와 목재를 뒀다는 이유로 1,000달러, 재니스 크레이그는 차선을 바꿔 교통흐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215달러, 바이런 빌링슬리씨는 신호없이 차선을 바꿨다는 이유로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들은 "이 같은 위반은 타 도시에서는 거의 범칙금을 부과하지 않는 시 재정 수익을 위한 단속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아울러 지방자치 법원도 보더 더 주민 친화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의하면 전국의 인구 5천명 이상의 대부분의 시 예산 가운데 벌금이 시 예산의 1%를 넘는 도시는 거의 없다.  이우빈 기자 

"수입 위해 티켓 남발"도라빌시 소송 2차전
"수입 위해 티켓 남발"도라빌시 소송 2차전

범칙금을 부과 받은 힐다 브루커의 주택 진입로. 브루거는 100달러 벌금에 6개월 보호관찰령을 받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