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서 불법체류자들을 겨냥한 대규모 단속이 또다시 실시돼 40명이 무더기 체포됐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는 지난 18~21일 나흘간 뉴욕주 업스테이트의 올바니·델라웨어·에리·루이스·먼로·온타리오 등 12개 카운티에서 기습 단속을 벌여 35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 이민자를 적발·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자 중에 한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ICE는 전과가 있는 이민자와 갱 멤버, 추방후 재입국자, 추방 명령을 받은 수배자 등 사회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이들을 중점 단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체포된 30%는 이미 전과가 있거나 법원에 계류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추방후 재입국한 7명은 형사 기소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