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회 회장 취임식
강원 도립무용단 공연도
미동남부 강원도민회 제9대 김광수 회장 취임식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념 강원도립무용단 공연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저녁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 총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김봉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돼 박정원 도민회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박 이사장은 “강원인의 행사에 고향, 전미주, 애틀랜타 등 원근각지에서 찾아준 모든 이를 환영한다”며 “천혜의 관광중심지로 발전한 강원도에서 지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영석 강원도청 과장은 김광수 신임회장에게 강원도기를 이양했으며, 김광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원도민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한인사회에서도 역량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병학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김형률 애틀랜타 평통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강원도는 김백규, 박정원씨에게 강원도 해외협력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평창올림픽 홍보에 힘쓴 김백규, 김형률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병학 총연 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증정됐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강원도립무용단이 출연해 태평무, 소고춤, 진도북춤, 진쇠춤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페이스(PASE)의 색소폰 연주, 엘렌박씨의 그리운 금강산 연주, 조이스 스포츠 댄스 스튜디오의 라인댄스 공연등이 이어졌다. 조셉 박 기자
24일 미동남부 강원도민회 김광수(오른쪽) 9대 회장 및 집행부 임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