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영어도 못하는 한인들이 투표했다”

미주한인 | | 2018-06-09 19:19: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J 팰팍시장 모친 SNS에

한인비하 발언 '일파만파'

‘갓뎀 코리안’등 비속어도

영어도 못하는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한인 비하 글이 소셜네트웍(SNS)에 떠돌아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더욱이 글을 올린 장본인이 지난 5일 초박빙으로 치러진 팰리제이즈팍 시장 예비선거에서 한인 크리스 정 후보에 18표차이로 뒤진 후 선거 불복 입장을 보인 제임스 로툰도 현 시장의 모친이기에 사태가 심장치 않은 상황이다. 

로툰도 시장의 모친인 로레인 로툰도(81)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6일 오후 6시께 이번 선거에서 영어도 못하는 한인들이 부정선거를 치렀을 뿐 아니라 미국인 시장이 있는 동안에는 타운홀에서 영어만 사용하도록 제안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로툰도 여사가 올린 글에는 한인들을 향해 ‘갓뎀 코리안(GD Korean)이 팰팍 타운을 가질 경우 지옥이나 가라’ 등의 비속어가 섞인 내용까지 담기면서 인종혐오 문제로도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치인들과 단체들이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인들에 대한 혐오적인 글과 한인들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주장은 그야말로 여러 인종이 모여살고 있는 팰팍을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이 문제는 분명히 인종혐오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의 권혁만 회장도 “로툰도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분풀이 대상으로 선량한 한인 주민들을 모욕하고 범죄자로 취급하는 인종차별적인 글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툰도 시장은 이날 사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명에 나섰다. 로툰도 시장은 사과 성명에서 “어머니도 이번 일과 관련해 한인사회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있다”며 “어머니의 이번 글과 관련해 저는 절대 동의할 수 없고 한인 주민들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로툰도 시장은 페이스북에 16시간동안 게재돼 있던 문제의 글도 이날 오전 10시에 삭제했다.

하지만 로툰도 시장의 사과 성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공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한인 정치인들과 한인단체, 팰팍 주민 등은 법적 조치와 더불어 타운홀 앞에서 대규모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 주류 언론에서도 이번 사태에 주목, ABC 방송은 한인 정치인들과 팰팍 주민들을 집중 취재했다. 

<금홍기 기자>

“영어도 못하는 한인들이 투표했다”
“영어도 못하는 한인들이 투표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제임스 로툰도 시장 의 모친인 로레인 로툰도 여사가 페이스북 에 올린 글을 캡쳐한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판매 웹 접속 마비 및 긴 대기 줄결승전 티켓 값은 1만 달러 넘어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려는 축구 팬들이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끝없는 대기 시간에 직면하며 분통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부활절 주요 소매업체 영업 여부 일요일인 5일 부활절을 맞아 많은 소매업체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휴무에 들어간다. 반면 일부 업체와 매장, 외식 체인은 정상적으로 문을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DHS 새 장관 전면 재검토 지시 메트로 애틀랜타의 두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이민자 수용 시설의 운명이 1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수용을 목적

고교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눈앞’
고교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눈앞’

주의회,관련법안 승인…전국 최초커크 연관…민주 ”겉만 포용”비판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두게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거장 스코세이지 ‘더 세인츠’미국 부흥‘대 각성 운동’하우스 오브 데이빗 시즌 2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안방과 극장을 찾아온다. 올

H마트‘,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H마트‘,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개최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대상90명 선정, 총상금 1만달러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 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

이민자 노린 사기 급증… 가짜 판사·법정까지
이민자 노린 사기 급증… 가짜 판사·법정까지

변호사 사칭·법원 연출단속 강화 분위기 악용조직 범죄 갈수록 진화“SNS 통한 섭외 위험” 실제 이민법원 모습. [로이터]  미 전역에서 이민자와 그 가족을 겨냥한 사기가 빠르게

봄철 알러지, 미리 막아야 덜 고통… 6가지 대처법
봄철 알러지, 미리 막아야 덜 고통… 6가지 대처법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꽃가루 급증… 비염·눈 가려움 환자 증가세약물은 증상 전부터… 예방적 관리가 핵심실내 공기 관리·외출 후 위생 습관 중요 매년 봄마다 코막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1분기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1분기 최고 판매

3개사 미국서 43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강세전기차 판매 다시 회복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가 친환경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한 수

‘출생시민권 제한’에 대법관들 “회의적”
‘출생시민권 제한’에 대법관들 “회의적”

연방 대법원 구두변론 심리 트럼프, 현직 대통령 출석  1일 연방 대법원 앞에서 이민 단체 관계자 등 시위대가 “미국서 태어났으면 시민”이라는 푯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