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보행자가 위험하다... 올 벌써 111명 사망

지역뉴스 | | 2018-06-07 19:19:14

보행자 사망사고,뺑소니 사망사고,조지아 교통국,AA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전역서 6년새 2배↑

뺑소니사망사고 2년새 2배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서 보행사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6일 조지아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주 전역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111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사망한 보행자수와 비교해 16%나 증가한 규모다.

2017년 한해 동안 조지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모두 260명으로 2016년 232명에 비해 12%가 늘었고 2011년 130명과 비교해서는 정확히 2배가 늘었다.

이 같은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하고 있지만 조지아의 증가율은 전국치를 넘어 선 수준이다. 전국 고속도로 보험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보행자 사망사고는 2009년과 비교해 4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사망사고 증가와 함께 소위 뺑소니 사망사고도 늘고 있다.  

2016년 한해 동안 조지아 전역에서 뺑소니 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모두 72명으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4번째로 많았다. 이는 2016년 36명과 비교해 2년 새 정확히 2배가 늘어난 것이다. 동시에  같은 해 전체 보행자 사망자 수의 31%나 차지한 셈이다. 

조지아의 보행자 사망사고는 지역별로는 풀턴 카운티와 디캡 카운티에서 가장 많았고 장소별로는 주로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과 프리웨이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원인으로는 먼저 운전자의 부주의가 꼽히지만 보행자의 무단횡단도 주요 원인이라고 긴급출동 서비스사인 AAA는 분석했다.

실제 지난 가을에는 2주 사이 동안 무려 6명이 고속도로를 횡단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정신이상자와 노숙자들이 많았다. 

AAA는 또 최근 자동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고출력의 차량들이 대거 출시되고 이들 차량 운전자들이 특히 야간에 과속을 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우빈 기자 

보행자가 위험하다... 올 벌써 111명 사망
보행자가 위험하다... 올 벌써 111명 사망

지난 4일 사우스풀턴 경찰이 올드 내셔널 하이웨이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