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한인 등 아시안이민자 범죄율 최저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6-06 19:19: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구10만명당 121명 

이민자 범죄 수감률

미태생 시민의 절반 

‘합법체류와 불법체류 신분을 포함해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들보다 더 많은 범죄를 일으킨다.’는 사회적 통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4일 정책연구기관 ‘케이토 연구소’(Cato Institute)가 이민자들과 미국 태생 시민들의 ‘범죄 수감률’(Incarceration Rate)을 인구센서스 통계를 토대로 광범위하게 비교 분석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통념과 달리 이민자들이 미국 태생 시민들보다 범죄 수감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들어서 ‘범죄자’라는 부정적인 사회적 이미지가 덧씌워지고 있는 불법체류 이민자들의 범죄 수감률은 미국 태생 시민들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민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는 사회적 통념이 실제 현실을 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16년 미 전국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18세 이상 54세 미만 재소자를 체류신분별로 분류하고, 이들 다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인구 10만명당 범죄수감비율을 비교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태생 시민들의 범죄 수감률이 가장 높아 인구 10만명당 1,521명으로 조사됐고, 불법체류 이민자의 수감률은 인구 10만명당 800명으로 나타났다. 

또, 영주권자 등 합법체류 이민자의 수감률은 인구 10만명 325명으로 나타나 미국 태생보다 수감률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과 출신지역에 따른 범죄 수감률 비교에서도 모든 인종과 출신지역 분류에서 이민자가 미국 태생 시민보다 범죄 수감률이 크게 낮았다.  인종별 비교에서는 아시아계 합법이민자 그룹의 범죄수감률이 인구 10만명당 121명으로 가장 낮았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