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모세 최의 마음의 풍경]“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지역뉴스 | | 2018-05-25 20:20:43

모세최,문학회,새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욥 38:7) 

“While the morning stars sang together and all angels shouted for joy’? 

천상의 음악인 새벽 별들의 합창으로 대자연이 일제히 그분의 영광을 노래하는 장엄한 신비 앞에서 전율한다. 

시공을 초월해 계시는“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그 때에 이미 온 우주에는 아름답고 장엄한 찬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새벽 별을 바라보며 삶의 일터로 향하는 이른 시간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경이로운 우주의 신비 앞에서 새벽 별들의 노래를 듣는 기쁨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역사가 오늘도 시작되고 있다.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능력과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는 영적으로 충만한 은혜의 시간을 감사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새벽 별들의 노래가 시작되고 세찬 바람이 숲을 흔들어 놓으면 나뭇가지 잎사귀는 일제히 살랑거리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황홀하게 노래한다. 

초원의 이슬 머금은 청초한 꽃들의 향기로운 노래가 바람에 실려 싱그럽게 피어오르고 있다. 

동 틀 무렵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 우주의 장엄한 합창이 점점 고조되며 환희의 절정에 이른다.  

다가오는 아침 바다 먼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검푸른 바다 물결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출렁이는 물결위에 밝은 햇살이 부서지는 해돋이 광경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때로는 우렁찬 뇌성이 울려오고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자연의 불협화음도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나타내는 심오한 표현이다.  

한 순간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맑은 화음으로 변주해 내시는 우주의 질서와 조화가 깃든 아름다운 세계로 떠오른다. 하나님께서 유려하게 펼쳐내시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다.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길로 우리의 뒤틀린 삶과 황폐해진 내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시며 회복케 하신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 대자연의 교향악이 경쾌하게 울려 퍼지고 가슴에는 희망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리듬을 타고 출렁이는 기쁨의 물결은 생명이 넘치는 활기찬 노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밝은 햇살 무늬로 빚으시며 새로운 아침을 열어 갈 수 있는 선택의 의지와 하루의 풍요로움을 약속하시는 사랑에 마냥 가슴이 벅차온다. 

하나님은 죄의 심연에 빠진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으로 품으시며 다스리는 분이시다. 오늘도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값없이 누리며 기쁨의 삶으로 인도 받을 수 있음을 감사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릇된 욕망과 무질서한 삶을 경건한 삶으로 새롭게 하시며 변화된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율해 내신다.  

죄로 인해 빛을 잃은 우리의 존재가 그분의 빛과 사랑 안에 거할 때 순수한 모습으로 회복케 하신다. 

그분께서 우리의 거칠어진 성품을 구김살 없는 맑은 성품으로 다듬으시며 밝은 빛을 드러내게 하신다.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우주)의 실체이신 거룩하고 신실하신 분이시다.

신실하신 그분께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사랑의 축복이 우리 삶속에 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는 신실한 믿음의 헌신과 성숙된 신앙을 원하고 계신다.   

날마다 우리 안에서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그분의 긍휼과 사랑에 하나님을 향한 힘찬 찬송을 하게 된다. 인간은 하나님을 향해 찬양하는 존재로 지어졌음을 알아가는 기쁨은 자신을 헌신하는 신앙생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한다.  

예배와 기도, 일상적인 삶속에서 영혼과 마음을 담아 경건한 삶으로 드리는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기쁨이 넘쳐흐르는 찬양을 받으시길 원하신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적인 찬양의 기쁨이 거룩한 환희에 이르는 절정의 순간을 맞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