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치료과실” 주장 차병원 잇단 의료소송

미주한인 | | 2018-04-25 19:19:3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음식 잘못 폐렴사망’등 

최근 2년 새 18건 피소

병원측은 입장 안 밝혀

한국 차병원 그룹이 소유·운영하고 있는 ‘차 할리웃 장로병원’(CHA Hollywood psbyterian Medical Center·이하 할리웃 차병원)을 상대로 의료사고 피해를 주장하는 환자들의 소송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할리웃 차병원을 상대로 제기된 다수의 소송들은 의료진의 훈련 부족, 부주의, 불성실 등을 지적하고 있어 최근 대규모 시설 확장을 앞두고 있는 병원 측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한인 숀 김, 수잔 김씨 등이 할리웃 차병원을 상대로 지난달 26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14일 이 병원에서 숨진 한인 김정남(당시 79세)의 유가족인 이들은 소장에서 병원 측의 과실로 김씨가 부당하게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8일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할리웃 차병원에 입원했던 김씨는 ‘심장도관삽입수술’(cardiac catheterization)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으나 음식물이 잘못 투입돼 심각한 기침 증상을 보이다 입원 5주 만에 사망했다. 

유가족들은 김씨가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심장도관삽입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태였으나 1월23일 ‘부드러운 조제음식’(mechanical soft diet) 대신 일반 음식이 투입되면서 문제가 발생했고, 기침 증상이 가라앉지 않았다가 약 2주 만인 2월14일 숨졌는데, 병원 측의 실수로 잘못 투입된 일반 음식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폐렴 증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지난 2016년 이후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할리웃 차병원을 상대로 접수된 소송은 총 18건에 달했으며 이중 다수가 의료과실 관련 소송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송과 관련해 할리웃 차병원 측에 입장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한 한인 전문의는 “의료사고는 어느 병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사고가 계속 반복된다면 문제”라며 “여러 환자가 지속적으로 의료사고 주장을 제기한다면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치료과실” 주장  차병원 잇단 의료소송
“치료과실” 주장 차병원 잇단 의료소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아빠 가방 속 권총 꺼내 '땅' 2세 남아 참변
아빠 가방 속 권총 꺼내 '땅' 2세 남아 참변

아버지 2급 살인 혐의 기소 샌디스프링스의 한 아파트에서 2세 남아가 아버지가 방치한 가방 속 장전된 권총을 만지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총기를 안

부모 차안서 권총 꺼내 쏜 귀넷 4세 아동
부모 차안서 권총 꺼내 쏜 귀넷 4세 아동

귀넷 카운티 데큘라의 한 버거킹 주차장에서 4세 남아가 부모의 차량 글로브박스에 있던 권총을 꺼내 발사해 자신의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이의 어머니는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경황이 없던 상태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