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주한인〉'뉴욕테러’ 수사 한인검사, 유명 로펌행

미주한인 | | 2018-04-04 19:19:0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맨해튼을 관할하는 뉴욕남부지검 준 김(45·한국명 김준현·사진) 전 지검장 대행이 유명 로펌 ‘클리어리 고클립 스틴 앤 해밀턴’으로 옮긴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김 전 지검장 대행은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법학대학원을 거쳐 2000년 뉴욕남부지검에서 연방검사로 첫발을 뗐다. 2014년 7월부터 형사부장으로 재직하다 1년 뒤 부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3월 프리트 바라라 전 지검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전격 해임된 후부터 지난 1월까지 뉴욕남부지검의 1인자 자리를 대행했다. 

김 전 대행이 옮겨가는 이 로펌은 그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2000년 연방검사가 되기 전인 1997년 첫 인연을 맺은 데 이어 2006년부터 2013년까지도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화이트칼라범죄 변호와 기업 내부 조사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행은 “회사의 글로벌, 특히 아시아 시장 진출에 끌렸다”면서 해당 로펌의 ‘동료 문화’도 복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사 시절 국내외 테러리즘, 화이트칼라범죄, 안보, 사기, 공직부패, 사이버범죄, 마약·무기밀매, 조직폭력 등 주요 사건들을 다뤘다.

4년간 조직범죄 특별대응팀에서 일하며 마피아와 아시아 갱단을 상대로 ‘조직범죄와의 전쟁’을 벌였다. 뉴욕의 마피아 조직인 ‘감비노 패밀리’의 두목 피터 고티를 기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사건은 지검장 대행으로서 진두지휘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한 사이풀로 사이포프는 트럭을 몰고 자전거도로를 질주해 8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를 냈다. 검찰은 사이포프에 대해 살인과 테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미주한인>'뉴욕테러’ 수사 한인검사,  유명 로펌행
<미주한인>'뉴욕테러’ 수사 한인검사, 유명 로펌행

201804021926115a1.jpg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역대 다섯번째 ...20일 추첨 파워볼 잭팟 금액이 15억달러로 불어났다. 파워볼 역대 다섯번째 규모다.17일 밤 진행된 파월볼 추첨에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1 등 당첨자는 나오지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