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서 빼돌린 재산 신고 포상 강화

미주한인 | | 2018-04-02 19:19:2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대 100만→ 200만 달러로

재외공관에 신고센터 안내도

현지 실시단 파견 조사 강화

한국에서 미국 등 해외로 도피하며 재산을 빼돌려 은닉하는 경제 사범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5월부터 금융부실 관련자가 숨겨둔 은닉 재산을 신고하면 최대 30억원(약 280만달러)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부실을 유발한 사람들의 재산 은닉 방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이런 재산을 발견했을 때 지급하는 포상도 커진 것이다.

29일 한국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금융사 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한도를 기존 20억원(약 188만달러)에서 30억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파산재단 등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5월 중에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30억원은 여타 국가기관의 포상기준 등을 고려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은닉재산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 홈페이지 등에 신고센터 안내를 게재하는 등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은닉재산신고센터는 금융부실 관련자들이 전세계 곳곳에 숨겨놓은 재산을 찾는 역할을 한다. 부실관련자의 재산 은닉 방법이 갈수록 치밀하고 지능화되면서 관련 제보가 없으면 재산을 찾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예보는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발견하면 대부분을 해당 금융사에 돈을 맡겼던 예금자에게 돌려주고 일정 부분을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1억원 이하 은닉 재산에 대해선 회수 기여금액의 20%를, 1억~10억원은 2,000만원에 1억원 초과 회수기여금액의 15%를 더한 금액을, 10억~100억원은 1억5,500만원에 10억원 초과 기여금액의 10%를 더한 금액을, 100억원 초과에는 10억5,500만원에 100억원 초과 기여금액의 5%를 더한 금액을 주는 방식이다.

예보는 이번에 신고포상금 한도를 올리면서 구간별 지급기준도 함께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으뜸저축은행 부실관련자인 장모씨의 캄보디아 은닉재산 92억원을 신고한 사람에게 5억4,000만원(약 51만달러)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예보는 미국 등 해외로 도피해 재산을 은닉하는 경제사범들을 추적하기 위해 현지 실사단을 파견, 조사를 강화하면서 한인사회에도 이같은 은닉재산들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2년 개설된 예보의 은닉재산신고센터는 올해 2월까지 총 508억원의 부실관련자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예보는 이중 38억9,000만원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이중 약 30건을 해외로부터 신고 받아 은닉재산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이중 75%가 미주 지역에서 이뤄졌다.

신고 대상은 부실 금융기관 또는 부실우려 금융기관의 부실 책임자 및 부실 금융기관 등에 대하여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채무자이고 대표적으로 부실금융기관 등의 전·현직 임·직원, 업무집행 지시자, 부실채무기업의 전·현직 임·직원 등이다. 또 신고 대상 자산은 부실 관련자가 은닉한 부동산과 유가증권, 채권, 경매 배당금 등 일체의 은닉 재산이다.

은닉재산 신고는 미국 전화(1-866-634-5235)나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푸에르토리코 K-스쿨, ‘6.25 에세이 공모’ 시상식
푸에르토리코 K-스쿨, ‘6.25 에세이 공모’ 시상식

참전용사 헤레디아 참석 학생과 대화 푸에르토리코 한인회(회장 이수연) 산하 한국문화학교(K-School)은 지난 3월 29일 ‘6.25 전쟁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귀넷 '지구의 날' 맞아 18일 재활용품 수거
귀넷 '지구의 날' 맞아 18일 재활용품 수거

9시-정오, 귀넷 플레이스 몰 귀넷카운티가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주민 참여형 재활용 행사를 개최한다.귀넷 클린 & 뷰티플(GC & B)은 4월 1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1월 노동인구·취업자 수 최고치 조지아주 당국은 2026년 1월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3.5%를 유지한 가운데, 노동인구와 총 취업자 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조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발동 논란

주별 시민권자 명단 작성,유권자 자격 판단 근거 활용,일부 주정부 위헌소송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안정세 애틀랜타 공항 다시 혼잡해 진다
안정세 애틀랜타 공항 다시 혼잡해 진다

봄방학∙부활절∙마스터스 골프대회 이용객 급증 전망...이달830만명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인한 보안검색 대기시간 급증으로 혼란을 겪다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판매 웹 접속 마비 및 긴 대기 줄결승전 티켓 값은 1만 달러 넘어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려는 축구 팬들이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끝없는 대기 시간에 직면하며 분통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부활절 주요 소매업체 영업 여부 일요일인 5일 부활절을 맞아 많은 소매업체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휴무에 들어간다. 반면 일부 업체와 매장, 외식 체인은 정상적으로 문을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DHS 새 장관 전면 재검토 지시 메트로 애틀랜타의 두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이민자 수용 시설의 운명이 1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수용을 목적

“겉만 포용”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논란
“겉만 포용”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논란

주의회,법안 승인…전국 최초‘커크’ 연관 민주당 강력 비판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두게 됐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거장 스코세이지 ‘더 세인츠’미국 부흥‘대 각성 운동’하우스 오브 데이빗 시즌 2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안방과 극장을 찾아온다. 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