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MD 한인 여고생 살해진범 따로 있나

미주한인 | | 2018-04-02 19:19: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종신형 받은 전 남친 

19년 만에 재심 허가

19년 전 한인 여고생을 살해 암매장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아드난 사이드에게 재심의 길이 열려 이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는지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메릴랜드 특별항소법원은 29일 지난 1999년 1월 볼티모어카운티 우드론 고교에 재학 중이던 한인 여고생 이혜민 양 피살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기소돼 1급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2000년부터 복역 중인 사이드의 재심을 승인했다. 

이혜민 양 사건은 2014년 10월 인기 팟캐스트 ‘시리얼’의 소재로 다뤄지며 사이드가 진범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고, 새로운 증인도 나타나 전국적으로 재조명받으며 재심 논란을 일으켰다.  

사건 당시 17세 고등학생이었던 사이드는 한 때 사귀었던 이 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공원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경찰은 이 양과 헤어진 사이드가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애드난 사건이 16년 만에 새로 주목받게 된 것은 작년 10월 초부터 배포된 팟캐스트 ‘시리얼’ 덕분이다.  볼티모어 선지 전직 기자인 사라 코닉이 제작한 논픽션 라디오 드라마인 시리얼은 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영미권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2회로 마감한 시리얼은 사이드가 범인임을 확정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나 목격자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결론은 내지 않았다.

실제 재판부는 사이드를 도와 이 양 시신을 공원에 묻었다는 친구의 증언에 의존해 유죄 판결을 내렸지만, 이 양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공공도서관에서 사이드를 봤다고 주장한 다른 동급생은 증인 채택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사이드는 변호인의 대처가 미흡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면서 볼티모어 순회재판소에 수년 전 항소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었다. 그러나 이후 사이드 변호인 측은 배심원 평결 당시 사이드의 알리바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의 참석 및 증언이 수렴되지 않았던 점을 강조, 재심 결정을 끌어냈다. 

하지만 이 결정은 검찰이 주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어, 재심이 다시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메릴랜드주 법무부 장관실은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특별항소법원의 판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덕인 기자>

MD 한인 여고생 살해진범 따로 있나
MD 한인 여고생 살해진범 따로 있나

19년 전 피살된 이혜민(왼쪽) 양과 용의자 사이드. [ABC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상의 '티파니'에 창업지원금 1만 달러 시상
한인상의 '티파니'에 창업지원금 1만 달러 시상

수제 한방차 제조 회사 '티파니'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는 14일 오전 둘루스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지난해 처음 실시한 창업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티파니’(Teapa

미, 75개국 국민에 이민비자 중단
미, 75개국 국민에 이민비자 중단

러시아·이란·브라질·콜롬비아·소말리아 등 포함…한국은 빠져국무부 "복지혜택 용납불가한 수준으로 받아가는 이민자 국가들 대상"국무부 "그들을 돌려보내라"[국무부 엑스 계정 캡처. 재

버라이즌, 미 전역서 서비스 장애
버라이즌, 미 전역서 서비스 장애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네트워크 장애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전역에서 사용자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미 동부를 중심으로 휴대전화가 'SOS 모드'로 전환되는 현상이 보고됐으며, 현재 엔지니어들이 투입돼 정확한 장애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에 나섰다.

반지천국 “보석쇼핑 설날 전을 노려라!”
반지천국 “보석쇼핑 설날 전을 노려라!”

이월상품 총정리 및 신제품 동시 출시최대 80% 파격 세일, 1월 22일-26일2,000여 점의 보석‘·고급 스카프’ 선물 애틀란타 지역 보석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대규모 보석 쇼

316에 입체교차로...켐프 국정 구상 공개
316에 입체교차로...켐프 국정 구상 공개

2억달러 투입...고가도로 추가도I-75엔 18억 들여 전용고속도로 귀넷 카운티를 관통하며 애틀랜타~애슨스를 잇는 316 도로에 입체 교차로와 고가도로가 건설된다.브라이언 켐프 주

주의회 통과 첫 법안은 '친 총기 법안'
주의회 통과 첫 법안은 '친 총기 법안'

조지아 주의회가 2026년 회기 시작과 함께 지방정부의 총기 규제 조례를 무력화할 수 있는 ‘친총기 법안(SB204)’을 첫 법안으로 가결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서배너 시의 총기 보관 의무화 조례 등을 겨냥한 것으로, 발의자인 콜턴 무어 의원은 연방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임기 마지막 날 법안을 통과시키고 사임했습니다.

무면허 운전자 상대 차량 불법등록 조직 ‘덜미’
무면허 운전자 상대 차량 불법등록 조직 ‘덜미’

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6개월간의 수사 끝에 무면허 운전자들에게 차량을 시세보다 비싸게 팔고 불법 등록을 대행해온 일당 9명을 체포했다. 게인스빌에 사무실을 둔 알선책들은 여러 개의 법인 명의를 이용해 수백 대의 차량을 등록하며 약 7년간 100만 달러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이들은 조직범죄처벌법(RICO) 위반으로 기소되었으며, 범행에 가담한 자동차 딜러 업체 3곳의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조셉 최씨 생애 첫 홀 인 원 기록
조셉 최씨 생애 첫 홀 인 원 기록

한인 골프 애호가 조셉 최씨가 12일 생애 첫 홀 인 원을 기록해 화제다. 최씨는 이날 오후 4시경 치코피 스쿨 코스 8번 홀 파3 160야드에서 홀 인 원을 기록했다. 함께 골프

우미노 시즈쿠,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
우미노 시즈쿠,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

가고메 콤부 “Limited Edition”최상급 후코이단강력한 파워로 전신건강및 면역력 빠르게 지원 25년 전통의 후코이단 전문 기업인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이 보다 강력한 후코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  '눈'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  '눈'

내일부터 한파...체감온도 0도까지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눈이 예보됐다.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북극발 한랭전선이 남하하면서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14일 저녁 7시부터 15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