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단속 요원을 대폭 증원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예산안(Omnibus Spending Bill)에는 당초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히 밀어 부쳤던 이민단속 요원 1,000명 증원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가버먼트 이그재큐티브’(Govern Executive)가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예산안을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는 이민단속 요원 65명 증원 예산만 반영됐을 뿐 나머지 900여명의 증원 예산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