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LA 한인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미주한인 | | 2018-02-09 19:19: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만 달러 공탁금 부담

5월 실시 시한촉박 불구 

가능성 조심스럽게 대두 

LA 한인회가  34대 한인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이뤄지게 될 한인회장 선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LA 한인회 회장직의 향배와 관련, 현재 한인사회에서는 한인회장에 나올 만한 후보군의 부재 속에 한인회장 경선이 치러질 지, 오는 6월 말로 2년 임기가 끝나는 로라 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게 될 지 등이 관심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LA 한인회장 선거는 지난 2006년 당시 김남권, 남문기, 스칼렛 엄, 김기현 후보가 경선을 치른 이후 2008년 29대에는 남문기 회장이 출마를 중도 포기해 스칼렛 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된 이래 경선 없이 이뤄져 왔다. 

만약 제34대 LA 한인회장 선임을 위한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면 12년만에 실제 경선이 이뤄지는 셈이다.

한인회장 선거가 열린다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중에 실시돼야 하는데, 차기 회장 선임 시한이 3개월 남짓 남은 현 시점에서 한인사회에서는 다음 한인회장 선출 과정이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는 예측이 많아지고 있다.

또 그동안 한인회장 선거 과정의 문제 중 하나로 지적돼 왔던 회장 입후보 등록금 10만 달러 납부 규정도 변함없이 그대로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인회의 한 전직 이사는 “한인회장 입후보 공탁금 10만 달러라는 금액이 터무니없는 숫자는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낼 수 있는 액수는 아니다”며 “한인회장 입후보 자격도 까다로운데다 10만 달러 공탁금까지 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출마 결심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회장 선임 시한이 임박해 뚜렷한 후보들이 없을 경우 한인회장을 지망하는 인사들의 출마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12년 만의 경선이 이뤄질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