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MD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의 날 선포'

미주한인 | | 2018-01-11 19:19:5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인사회와 적극 협력 강조

 

 

 

 

115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카운티가 워싱턴 일원 한인단체들에게 선포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몽고메리카운티 행정부 수장인 아이크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9일 락빌 소재 정부청사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선포식 및 간담회를 갖고, 카운티 정부 보조금 지원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두달 전 대전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몽고메리 카운티와 대전시 간의 교류협력강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변화를 맞은 세제개혁안이 주·카운티 예산에 미칠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한인단체들에 대한 그랜트 지원 확보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그랜트에 지원한 각 단체들이 주민들을 위해 좋은 사회복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감사하고, 모든 단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랜트는 올해 세제개혁과 주 예산, 카운티 예산에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이고, 또 주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의회와 이그제큐티브 등의 부서장들이 교체되는 만큼, 새로운 지도자들과 한인사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인 단체장들은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과 한인사회 이슈에 대한 설명을 했고, 최근 불거진 비어&와인 마트 판매 허용법안 관련 한인단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병훈 몽고메리 카운티 주류협회장은 “한인주류업체들과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던 찰스 바클리 리커보드 위원이 다른 부처로 이동하게 돼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계속해서 카운티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접촉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단체 대표로 선포장을 받은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매년 한인단체들에 그랜트를 지원해준 몽고메리 카운티에 감사를 전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수잔 리 상원의원은 12일(금) 메릴랜드 주 상원의회에서 ‘미주한인의날’ 결의안을 상정하고, 의원들의 투표이후 7명의 한인단체장들에게 결의안을 전달한다.

수잔 리 의원은 “매년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통과로 한인커뮤니티가 지역사회에 오랜기간 큰 공헌을 해온 점이 주 의회에 알려지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타 커뮤니티와 지역사회에 조화를 이루고 모범을 보이는 일에 항상 지지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장은 메릴랜드 총한인회(회장 김인덕),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손경준), 영남향우회(회장 이옥희), 메릴랜드상록회(회장 최정근), 몽고메리카운티주류협회(회장 박병훈),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 등 12개 단체에 전달됐다. 

 

<강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전국 27개 매장 폐쇄 결정 대형 소매유통체인점 콜스 둘루스 매장이 폐쇄된다.콜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역 소재 27개 매장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1곳을 4월까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포장문제로 부패 가능성 월마트가 지난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 매장에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월마트는 이번주 ‘Great Value Family Size Chi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