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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늦추지 말고 다소 공격적 투자를”

미국뉴스 | 경제 | 2018-01-11 09:09:27

저축,투자,독립계약직,은퇴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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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나 개인 401(k) 관리비 꼭 점검

은퇴 시기 길게 잡고 목표치 수립토록

 

 

 

자유로운 시간과 유동성을 보장하는 독립 계약직이 요즘 밀레니얼 세대뿐만 아니라 나이든 세대들에서까지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프루던셜’이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풀타임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43세인데 반해 전형적 임시직 근로자들의 나이는 40대 후반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스트럭처 캐피털’의 제이콥 시아 매니징 파트너는 “봉급 인상이 동결되거나 심지어는 떨어지고 있지만 취업 시장은 오히려 확대돼 나가는 경기 팽창의 기형적 시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타임을 일하지만 임시직 근로자들에게는 임시직이 재정적 도박이 될 수 있고 특히 은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루덴셜’에 따르면 임시직에만 종사하는 56세 이상 근로자의 연 평균 수입은 4만3,600달러다. 또 풀타임으로 일하는 18~35세 독립 계약자의 수입은 연 2만7,500달러이고 36~55세는 3만6,300달러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볼 때 임시직 근로자들의 수입은 전통적인 풀타임 근로자들의 수입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통 풀타임 근로자의 연 수입은 평균 6만2,700달러다. 

 

■ 수입이 매우 낮다

수입이 낮으면 은퇴를 대비해 충분한 저축을 하지 못한다. 특히 임시직이므로 고용주가 제공하는 은퇴 플랜에 조차 가입할 수 없다. 

프루덴셜은 풀타임 근로자의 52%가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 플랜에 가입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시직으로만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가입비율이 16%로 뚝 떨어진다. 계약직 직장에서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그나마 조금 낳은 편이지만 그래도 25%에 그친다. 

그러나 직장 플랜의 유무에 관계없이 임시직 근로자들은 은퇴를 대비해 큰돈을 저축하지는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에이곤’과 ‘트랜스아메리카’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립 계약직의 44%는 은퇴를 위해 아무것도 모으지 못했고 22%는 이따금씩 저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중 25%는 70세 또는 그 이후 은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고 4%는 결코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퇴를 늦추는 것도 저축이 많지 않은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은퇴 질문 전문 응답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로저 위트니 재정 어드바이저는 “노년에 임시직 직장에만 의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선을 그었다. 

예기치 못한 가족 또는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을 하기 힘들어 질 수 있고 생활이 항상 안정된다는 보장이 없다. 

위트니 재정 어드바이저는 “작업 능력이 생각 보다 빠르게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비록 독립 근로자들이 목표치를 채우는데 훨씬 더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은퇴 성공은 얼마나 저축할 것이고 또 투자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방법 조정

맥밀리언 대표는 임시직 근로자들은 은퇴할 때까지 예상보다 더 길게 목표를 삼고 자신의 저축금 투자를 할당해야 한다. 다시말해 공격적인 투자처를 선택했다가 시장 상황이 고두박질 친다고 해도 목표를 길게 잡는다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실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임시직 근로자들은 적은 금액의 돈을 저축하고 있다고 해도 위험을 감수 하더라도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처에 투자 할 수 있다. 

조금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선택한다면 수익금도 더 높을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더 큰 돈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켓이 하락세를 탄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다시 회복해 성장하기 때문에 투자금을 마켓에 맡겨 놓는다는 생각으로 투자해야 한다. 

임시직 근로자들은 또 안전한 채권보다는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트니 대표는 “임시직 근로자들을 위한 중요한 투자는 그들 자신 안에 있다”면서 “자신들의 수입을 올리거나 안정된 수입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 장비 마련 등에 자산을 일부를 할당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푼돈도 절약

세금과 투자 비용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갉아 먹을 수 있는 악재임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특히 수입 대비 저축 비율이 낮은 임시직 근로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미러 대표는 “은퇴 구좌에 많은 돈을 넣지 못할 때는 관리비로 많은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은 바람지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임시직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에 가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세금을 절약하며 은퇴를 대비할 수 있는 플랜들은 있다. 예를 들어 솔로 401(k)나 개인 401(k)와 같은 은퇴 플랜이 대표적이다. 

이들 솔로나 개인 401(k)는 유예된 세금이 어카운트에서 투자돼 수입을 내고 또 연간 세금 유예 적립금 한계 등 세금 혜택이 직장 401(k)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런 플랜은 기간제·임시직 근로자들과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설계된 플랜이다. 하지만 다른 세금 유예 플랜들보다 다소 관리비는 높을 수 있다. 

투자 금액이 적으면 개인 은퇴 연금 플랜 IRA가 가장 효과적인 경비 절약 플랜이 될 수 있다. 다만 찾아 쓸 때 세금을 낼 것인가 아니냐에 따라 전통 IRA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로스 IRA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면 된다. 

<김정섭 기자> 

 

 액수 적더라도 꾸준히 규칙적으로 적립하라

 

■저축 목표와 전략

은퇴에 대비한 저축은 매년 수입의 15%가 권장되고 있다. 그렇지만 ‘임시직 경제’에서는 이 목표가 항상 달성하지는 못한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트레이시 맥밀리언 글로벌 자산 할당부 부장은 임시직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불규칙할 경우 다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정 금액을 정해 놓고 저축하기 보다는 이런 근로자들은 수입에 맞는 저축 수준을 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15% 목표치보다는 연 수입의 5~10%로 낮춰 저축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규칙적으로 저축한다. 

‘미러 캐피턴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미러 대표는 “은퇴 구좌에 저축하는 돈에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다”면서 “많지 않더라도 꾸준히 저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임시직 근로자들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저축을 늦추는 것이다. 저축을 늦추면 돈을 투자해 복리로 불려 나갈 수 있는 시간을 놓치는 격이다. 

미러 대표는 일찍 시작하면 언덕이 그렇게 가파르게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늦게 시작한다면 워하는 목표치까지 도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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