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올해도 불확실성과 긍정 전망 공존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11-19 11:11:42

부동산,주택시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자율 상승·세제개편안이 가장 큰 변수

 

지난해 주택 시장은 사상 초유의 매물 부족 사태, 이에따른 주택 가격 급등, 여기에 정치권의 불확실성 등으로 정의된다. 올해 주택 시장에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걷히겠지만 그렇다고 장애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올해 주택시장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세제 개편안 시행으로 꼽힌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인 모기지 이자율 역시 주택 시장에는 부정적이다. 그러나 강력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구입도 본격화 할 것이란 밝은 전망도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인맨 뉴스’가 부동산 전문가들로부터 올해 주제별 주택시장 전망을 들어봤다.

 

 

■모기지 이자율 4.5%~5.5%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휴면 상태’인 모기지 이자율이 올해부터 오를 것이라는데 모두 동의했다. 그러나 예상되는 상승폭과 관련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말까지 30년 만기 고정 금리는 평균 약 3.9%로 4%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질로우 닷컴’이 시장 전문가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말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보다 약 0.6%~0.7%포인트 상승한 평균 약 4.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베냐 구델 질로우 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주택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폭이 크지 않고 주택 구입 능력을 악화시킬만한 이자율 수준보다 낮기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구델 이코노미스트는 “이자율이 6%를 넘을 경우 주택 수요가 위축되기 시작한다”며 “이자율 기준 현재 주택 구입 능력은 주택 시장 침체 전보다 높다”라고 인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윈더미어의 매튜 가드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가드너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자율이 지난해 대비 약 0.55%포인트 상승, 약 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드너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년동안 예상됐던 이자율 상승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자율 상승이 확실시된다”며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과거 평균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인맨 뉴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자율 상승폭을 높게 전망한 전문가도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리얼터 닷컴’의 하비어 비바스 디렉터는 올해 모기지 이자율이 3~4차례 큰 폭으로 올라 연말까지 약 5.5%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비바스 디렉터는 이자율 상승 요인으로 강한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압박, 통화 정책 변화 등을 꼽았다.

 

■ 주택 매물 늘어날까

지난해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약 13.7%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신규 주택 공급이 늘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올해 예상되는 신규 주택 공급량으로 부족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현재 주택 매물량은 30개월 연속 하락세로 연율 약 180만채에 불과하다. 

 

로렌스 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년간 신규 주택 공급이 막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도 매물 부족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세제 개편안 시행으로 올해 주택 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될 전망”이라고 인맨 뉴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세제 개편안의 영향으로 올해 주택 가격이 약 2~4%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튜 가드너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도 셀러들 사이에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상황이 반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매물 부족 현상으로 집이 잘 팔리는 셀러스 마켓이 예상되지만 집을 팔고나면 새집을 구해야 하는 바이어 처지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마땅한 새집을 구하기 전까지 집을 내놓지 못하는 셀러가 늘어나 올해도 매물 부족 사태가 해결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택 보험업체 퍼스트 아메리칸 코퍼레이션의 마크 플레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보유자들이 주택 매물의 최대 공급원”이라며 “주택 구입난으로 주택 보유자들이 보유 주택에 갖혀 있는 한 매물이 늘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인맨 뉴스와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 주택 구입여건 더 나빠질 것

올해 주택 구입여건은 훨씬 안 좋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망대로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고 세제개편안이 본격 시행되면 주택구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때문이다. 특히 가주나 뉴욕주와 같이 이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지역에서는 세제개편안에 따라 재산세 부담이 훨씬 커져 주택 구입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입 여건 악화가 올해 주택 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떠 오를 것”이라며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재산세 부담이 높아지면 주택 구입 능력이 상대적으로 악화될 수 밖에 없다”라고 인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스티브 쿡 부동산 컨설턴트는 “주택 소유의 가장 큰 매력은 세제 혜택이었다”라며 “세제 개편안이 시행되면 모기지 이자액 공제 혜택이 중산층과 부유층 주택 소유주들에게 더 이상의 의미가 없어진다”라고 인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쿡 컨설턴트는 주택 구입 여건 악화로 수요가 위축되면 주택 가치가 약 1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택 가격 상승 속도와 소득간의 격차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5년간 주택 가격이 소득보다 약 4~5배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며 “올해 주택 가격과 소득의 상승폭이 비슷해지면 주택 구입 여건이 소폭 개선될 수도 있다”고 인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망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